‘동상이몽2’ 정다은, 퇴사 이유 고백... “생방 긴장+승진 실패... ♥조우종 힘 실어줘”

‘동상이몽2’.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정다은이 퇴사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다은이 프리랜서 선배 이정민, 박은영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다은은 갑작스러운 퇴사 이유에 대해 “선배님들도 아침 생방하지 않았냐. 하다보면 진이 빠지고, 막판에는 긴장도가 높아지니까 자는 동안 이를 꽉 깨물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막판에 승진도 못했다. 근데 나만 꼴찌긴 했다. 동기들은 다 승진했는데”라고 덧붙였다.

정다은은 “저는 퇴사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남편이 저에게 힘을 실어 줬다. 저한테 편지를 써줬다. ‘생활비 걱정은 하지 말고’ 여기서 마음은 80% 넘어갔다”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

조우종은 “이렇게 충동적으로 결정할 줄 몰랐다. 생각할 시간을 좀 가질 줄 알고. 편지를 좋아해서 쓴 거고. 그런 얘기는 선배로서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저 같은 경우는 나올 때 1년 반 정도 고민하고 나왔는데 저희 아내는 그냥 나왔다”고 후회(?)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