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배상윤 '해외 도피' 도운 임직원 실형

이화영 2023. 9. 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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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대 배임 의혹을 받는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직원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4일)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그룹 총괄부회장 우 모 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인 도피는 수사기관의 수사를 방해한다"며 "해외 도피는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수행팀장 이 모 씨는 징역 1년에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은 동남아 일대에서 호화 골프장과 카지노 등을 드나드는 배 회장에게 도피 자금 등을 전달하며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KH #배상윤 #황제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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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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