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연속 공격P 실패→한 경기만에 다시 2AS' GOAT 메시...공식전 11경기 11골 5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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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던 리오넬 메시가 다시 날아올랐다.
이러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인터 마이애미는 조 1위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적 이후 치른 리그스컵 7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였다.
이날 경기 2도움과 함께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치른 11경기에서 11골 5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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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직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던 리오넬 메시가 다시 날아올랐다.
인터 마이애미는 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에서 LAFC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인터 마이애미는 최하위에서 한 단계 벗어난 14위에 올랐다.
3-5-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메시였다. 메시의 공격 파트너로는 파쿤도 파리아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디에고 고메즈, 세르히오 부스케츠, 벤자민 크레마스키가 중원을 지켰다. 수비 라인은 조르디 알바, 카말 밀러, 세르히 크립초우, 토마스 아빌레스, 디안드레 예들린이 구성했고 드레이크 캘린더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직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침묵했던 메시는 곧바로 활약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6분 알바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도움을 완성했고, 후반 37분 레오나르도 캄파냐의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후반 45분 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이러한 메시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거둔 마이애미였다.
메시의 엄청난 활약은 기록과 평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는 2도움, 드리블 성공 2회, 키패스 3회, 패스 정확도 85%를 기록했고 양 팀 모든 선수를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인터 마이애미로 향한 메시는 이적과 동시에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크루즈 아술과의 리그스컵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경기 종료 직전 환상적인 궤적의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첫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애틀란타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인터 마이애미는 조 1위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토너먼트에서도 메시의 활약은 충격적이었다. 올랜도 시티전 멀티골, 댈러스전 멀티골, 샬럿전 1골, 필라델피아전 1골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결국 내쉬빌과의 결승전에서도 득점하며 승부차기 끝에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적 이후 치른 리그스컵 7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였다.
이후에도 메시의 공격포인트 행진은 멈출 기세가 없어 보였다. US 오픈컵 신시내티전에서 2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이후 재개한 리그 경기에서도 득점하며 기록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였던 내쉬빌전에서 입단 이후 10경기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기록을 마감해야 했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최고 평점과 함께 팀의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곧바로 메시의 공격포인트 본능이 발동됐다. 이날 경기 2도움과 함께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치른 11경기에서 11골 5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만년 꼴찌' 탈출을 노리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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