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부두서 황산 누출...인명 피해 없어
이승규 기자 2023. 9. 4. 22:58
울산항 부두에서 황산이 누출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 24분쯤 울산 남구 매암동 울산항 4부두에서 황산 320ℓ가 누출됐다. 소방당국이 인력 38명과 장비를 동원해 오후 8시 50분쯤 황산을 모두 수거했고 안전 조치를 마쳤다. 황산 누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부두에서 선박으로 액체화물을 이송하는 배관에서 황산이 새어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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