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 이적설…현지 매체 "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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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황인범(27)이 세르비아 명문 츠베르나 즈베즈다로 이적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그리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 측은 지난해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할 때 1+2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하며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리스 매체 '스포르트 타임'도 "황인범은 이제 즈베즈다의 유니폼을 입는다. 올림피아코스는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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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황인범(27)이 세르비아 명문 츠베르나 즈베즈다로 이적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세르비아 매체 폴리티카는 4일(한국시간) 탄유그 통신을 인용해 "황인범이 즈베즈다의 새 일원이 된다. 4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황인범이 이미 1달 전부터 올림피아코스를 떠난 상황이라고 전하며 "즈베즈다는 이적료로 약 500만유로(약 71억2000만원)를 3년에 걸쳐 올림피아코스에 납부한다. 이는 구단 사상 최다 이적료"라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올림피아코스가 부진하는 동안에도 40경기 5골4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프리시즌부터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리그 개막에 앞서 펼쳐진 헹크(벨기에)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1, 2차전에서도 별다른 부상 없이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는 소속팀과의 갈등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 측은 지난해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할 때 1+2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하며 이적을 원하고 있다.
반면 올림피아코스는 옵션 없이 3년 계약을 맺었다면서 황인범이 이적하기 위해서는 1000만유로(약 150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받아야 한다는 방침이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과 법정싸움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하게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즈베즈다가 적극적으로 황인범 영입에 나섰다고 세르비아 매체가 전하면서 황인범이 새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그리스 매체 '스포르트 타임'도 "황인범은 이제 즈베즈다의 유니폼을 입는다. 올림피아코스는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연고를 둔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의 대표 명문 클럽이다. 최근 3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제패했다.
1990-91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우승을 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2023-24시즌에도 UCL 32강 본선에 진출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영보이즈(스위스)와 함께 E조에 속한 상황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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