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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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세계 각국의 항공산업 전문가 600여명이 모였다.
국내 처음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최한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약 61개국, 80개 공항에서 온 항공산업 전문가를 포함해 월트 디즈니 및 LG전자 등 세계 시장에서 고객경험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고객경험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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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공항운영 환경변화 논의
인천공항에 세계 각국의 항공산업 전문가 600여명이 모였다. 국내 처음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최한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 행사는 항공산업 가운데 고객경험 분야에 특화해 열린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은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약 61개국, 80개 공항에서 온 항공산업 전문가를 포함해 월트 디즈니 및 LG전자 등 세계 시장에서 고객경험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고객경험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써밋은 ‘고객중심 문화 조성을 위한 공항 이해관계자 커뮤니티 강화’를 주제로 고객중심 문화 조성의 중요성과 리더십 등 항공업계가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이후 직면한 새로운 공항 운영 환경에 대한 변화와 도전을 다룬다.
개막식 날 오후 열리는 시상식에는 참가 공항 관계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공항서비스평가(ASQ) 및 고객경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항들에 대한 평가 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획득한 고객경험인증 5단계 인증의 갱신이 기대되고 있다.
고객경험인증의 유효 기간은 1년으로 각국 공항들은 매년 고객경험 관리 체계 및 서비스 혁신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천공항이 이번 시상식에서 갱신에 성공할 경우 2년 연속 세계 최고 고객경험 선도 공항이라는 영예를 안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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