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24 S/S패션… 서울패션위크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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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는 '2024 S/S(Spring/Summer·봄/여름) 서울패션위크'(사진)가 5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는 평년보다 앞당겨 개최, 뉴욕·파리·밀라노·런던 '4대 패션위크'보다 먼저 내년 트렌드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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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는 ‘2024 S/S(Spring/Summer·봄/여름) 서울패션위크’(사진)가 5일부터 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패션위크 오프닝 쇼는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ul:kin)이 장식한다. 얼킨은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 옛차와 협업, 1980년대 출시됐던 현대차 포니2 픽업을 새로운 콘셉트로 재해석해 올드카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패션’과 ‘미술’을 접목한 특별한 런웨이(9개 쇼)를 시도한다. 여기에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컬렉션인 ‘서울컬렉션’에서는 데무 박춘무·석운윤·라이·피플오브더월드·디앤티도트·곽현주 컬렉션·두칸·시이안 8개의 브랜드가,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인 ‘제너레이션넥스트’에서는 와이쏘시리얼즈 1개의 브랜드가 각각 참여한다.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는 국내 패션 브랜드 ‘앤더슨벨(ADSB)’과 우루과이 사진작가 ‘제이피 보니노(JP BONINO)’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 특별전이 진행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디자인랩 D-숲에서는 94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수주 박람회 트레이드 쇼가 열리며, 총 27개국 127명의 해외 바이어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온·오프라인 병행 시스템에서 전면 오프라인 방문 시스템으로 전환된 점을 고려했을 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수치라고 한다.
서울패션위크는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SFW_official)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김수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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