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양꼬치 식당서 주인 살해한 40대 남성, 도주 3시간여만에 체포
이승규 기자 2023. 9. 4. 22:49
경기 시흥시에서 식당 주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4일 살인 혐의로 중국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시흥시 월곶동의 한 양꼬치 식당에서 업주인 40대 중국 국적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고 B씨 남편이 쓰러진 아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방범카메라 영상 추적 등을 통해 범행 3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8시 50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노래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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