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잼버리 대원 엄마, 단양군에 감사 편지

윤교근 2023. 9. 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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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머물렀던 충북에 감사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은 잼버리 일본 스카우트 대원 어머니가 딸의 이야기를 듣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왔다고 4일 밝혔다.

시노츠카씨는 편지에 "이번에 우리 딸을 포함한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이 단양에 몹시 신세를 졌다"며 "언젠가 딸과 함께 단양을 다시 관광하고 싶다.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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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번역 자필로 “신세 졌다” 감동
온두라스 대사측도 진천군 찾아 인사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이 머물렀던 충북에 감사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은 잼버리 일본 스카우트 대원 어머니가 딸의 이야기를 듣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왔다고 4일 밝혔다. 일본 대원 1600여명은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구인사에서 머물렀다. 군은 샤워실과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통신서비스 개통 등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단양군에 머물렀던 일본 스카우트 대원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 단양군 제공
일본 대원 어머니 시노츠카 유이코씨는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한국어로 번역해 자필 편지를 보냈다. 시노츠카씨는 편지에 “이번에 우리 딸을 포함한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이 단양에 몹시 신세를 졌다”며 “언젠가 딸과 함께 단양을 다시 관광하고 싶다.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마코토 모랄레스 온두라스 대사대리는 진천군청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온두라스 대원들이 진천군에 체류하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추억을 만들어 준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양국의 유대 관계가 더 깊어질 방안을 지속해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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