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딜레마... 선발로 나오면 부상당하고 후보로 나오기엔 너무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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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교체 투입돼 골을 넣으며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 출전으로 30분밖에 뛰지 못했지만 92%의 패스 성공률, 1개의 슈팅으로 1골, 100%의 드리블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7.7점으로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2019/20 시즌에는 근육 파열로 인해 84일 결장했으며 2021/22 시즌 울버햄튼으로 넘어와서 햄스트링 부상만 총 4번을 당했으며 지금까지 울버햄튼에서만 무려 95일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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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황희찬이 교체 투입돼 골을 넣으며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울버햄튼은 3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오드손 에두아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동점 골로 따라붙었으나 에제와 에두아르에게 연속 실점해 결국 패했다.
후반 20분 황희찬은 페드로 네투가 올린 프리킥을 자신의 어깨로 돌려 넣었고 VAR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나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이 골로 리그 2호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 출전으로 30분밖에 뛰지 못했지만 92%의 패스 성공률, 1개의 슈팅으로 1골, 100%의 드리블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7.7점으로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시즌 개막 이후 황희찬은 리그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이중 교체 투입된 경기가 3경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 후반 18분 교체로 출전했고 2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도 후반 9분에 교체 출전했다.
황희찬은 앞서 브라이튼전에 이번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그는 후반 16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돌리며 0-4로 지고 있는 울버햄튼에게 추격의 희망을 안겨주는 골을 넣었다.
이 골을 바탕으로 감독의 신뢰를 얻은 그는 다음 경기인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했던 울버햄튼이었지만 황희찬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전반 45분을 모두 소화한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아이트 누리와 교체당했다. 많은 사람이 예측했듯 햄스트링 부상 문제가 또 발생한 것이었다.
황희찬은 꾸준히 부상을 당하고 있다. 그의 부상 이력은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조그마한 부상들을 달고 있었지만 2017/18 시즌 무려 66일이나 결장하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적이 있다.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2019/20 시즌에는 근육 파열로 인해 84일 결장했으며 2021/22 시즌 울버햄튼으로 넘어와서 햄스트링 부상만 총 4번을 당했으며 지금까지 울버햄튼에서만 무려 95일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황희찬의 기량은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울버햄튼에서 가장 저돌적인 돌파와 연계, 스피드를 보여주며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시즌 10골도 바라볼 수 있는 페이스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다. 그는 커리어를 합쳐서 총 19번의 부상을 당했으며 언제 부상을 당할지 모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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