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이응경, 단발머리 유행시킬 때 어쩜 저리 예쁜가 싶었다"(회장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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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이응경의 외모를 극찬했다.
1990년 김수미와 드라마에서 모녀로 출연했던 이응경.
김수미는 "30년 만인 것 같다. 어머. 세상에. 너 내 딸 할 때가 몇 살이었지?"라고 물었고, 이응경은 "20대 중반이었다"고 돌이켰다.
이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김수미는 "응경이가 '질투' 나올 때 전국에 단발머리 유행시켰다. 정말 예뻤다. 난 그때 TV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예쁠 수가 있나 싶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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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이응경의 외모를 극찬했다.
9월 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진우, 이응경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990년 김수미와 드라마에서 모녀로 출연했던 이응경. 김수미는 "30년 만인 것 같다. 어머. 세상에. 너 내 딸 할 때가 몇 살이었지?"라고 물었고, 이응경은 "20대 중반이었다"고 돌이켰다.
김수미는 "너도 중년이 됐구나"라며 탄식했다. 이응경은 "선생님이 점심 때마다 음식을 많이 싸주셨다. 김치며 밥이며"라고 돌이켰다. 이에 김수미는 이진우를 보고 "너 하나도 안 늙었다.
이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김수미는 "응경이가 '질투' 나올 때 전국에 단발머리 유행시켰다. 정말 예뻤다. 난 그때 TV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예쁠 수가 있나 싶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영옥은 "네가 단발해서 예쁜 것도 모르고 다른 사람들도 따라서 단발했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은 "책받침에도 많이 나왔다. 어떻게 저렇게 예쁘냐는 말 많이 했다"고 공감했다. 김영옥은 "너 예쁜 건 말할 것도 없지만, (김)수미도 정말 예뻤다. 지금은 왜 이 지경이 됐는 모르겠다"고 농담했다. 이에 김수미는 "세월이 날 이렇게 만들었지"라며 웃었고, 김영옥은 "그때 내가 나탈리우드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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