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김혜자, 김수미와 눈물 상봉..최불암도 온다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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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어머니' 김혜자가 드디어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했다.
김용건은 김혜자에게 "현수막 걸어놨어요"라고 말했고, 김혜자는 "왜? 왜?"라면서 고마워했다.
'전원일기'에서 김용건의 엄마로 출연했던 김혜자를 알아챈 것.
이어 김용건, 김수미는 김혜자 놀리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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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용건이 초특급 게스트 모시기 작전을 펼쳤다.
이날 김용건은 금동 부부 임호, 조하나와 함께 정육점부터 방앗간까지 강화풍물시장 나들이를 나갔다.
이후 김용건은 전화통화를 했다. 그가 통화한 주인공은 바로 김혜자였다. 김용건은 김혜자에게 "현수막 걸어놨어요"라고 말했고, 김혜자는 "왜? 왜?"라면서 고마워했다.
김혜자는 "내가 너무 신경 썼는지 이상해 몸이. 잘 차 타고 1시간 반쯤 가면 된다니까, 잘 안정하고 갈게요"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119 응급차도 와 있어"라면서 김혜자를 기다렸다.
임호, 조하나는 김용건이 통화한 상대가 누군인지 짐작하지 못했다가 김용건이 '엄마'라고 했던 것에 힌트를 얻었다. '전원일기'에서 김용건의 엄마로 출연했던 김혜자를 알아챈 것.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이어 김혜자가 '회장님네 사람들'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김혜자는 '전원일기' 식구들과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머니, '전원일기'의 어머니. 다 그리웠던 사람들 오늘 본다니까 좋아요. 좋으네요. 고향에 온 것 같고"라고 말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김용건이 김혜자와 포옹을 하며 반겼다. 또 김혜자는 "어머, 수미야"라면서 김수미와 만남을 기뻐했고, 김수미는 김혜자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눈물 상봉이 펼쳐졌다. 이어 김용건, 김수미는 김혜자 놀리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번 예고편에서는 최불암의 출연도 예고됐다. '전원일기'의 아버지 최불암의 등장 예고에 다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솟아올랐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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