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화학물질 정보 7년 새 신고 14배 급증”

박선자 2023. 9. 4. 22: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부산]최근 다중밀집시설을 대상으로 폭탄 테러 예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폭발물 테러에 악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 불법·유해 정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7년간 화학물질 불법·유해 정보 신고 건수는 모두 7만 2천여 건이며, 이 가운데 65%가 연막탄·폭발물 제조, 청산가리 판매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로 확인됐습니다.

이 의원은 "이런 유해 정보가 7년 새 14배 이상 늘고, 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돼 실제 범죄에 악용되는 만큼 엄격한 단속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