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 회장 숨진 채 발견…“유서 없어”

안서연 2023. 9. 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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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교육계가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한 오늘(4일) 제주도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쯤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제주교총 회장인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차 안에 타살 정황은 없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까지 도내 모 중학교 교장을 맡았던 A 씨는 지난 1일 자로 제주도교육청 과장으로 발령 났으며, 최근 제주교총에 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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