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증가 속 국내은행 2분기 BIS 자본비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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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국내은행들은 2분기 자본 증가분이 대출 증가분보다 많아지면서 이런 결과를 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6월 말 은행지주회사와 은행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 총자본비율은 15.62%로 1분기(15.61%)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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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국내은행들은 2분기 자본 증가분이 대출 증가분보다 많아지면서 이런 결과를 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BIS 총자본비율을 13% 이상 유지하라고 권고한다. 6월말 현재 모든 국내은행이 규제비율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12.76%)는 올해까지는 규제 수준이 낮은 바젤Ⅰ을 적용받아 완충 자본, 단순기본자본비율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총자본 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웃돈 5개 은행·은행 지주(씨티·산업·수출입·KB·DGB)는 전 분기 말 대비 총자본비율이 상승했다. 반면 모든 인터넷은행(카카오·토스·케이)를 포함해 12개 은행은 (수협·SC제일·JB·BNK·우리·IBK기업·하나·신한·NH농협)은 총자본비율이 하락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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