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아 "따뜻한 현장서 일하게 돼 너무 행복했다"…첫 주연작 '나를 쏘다'로 눈도장 찍었다

이승록 기자 2023. 9. 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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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수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수아가 첫 주연 작품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줬다.

'O'PENing(오프닝) 2023' 일곱 번째 작품인 '나를 쏘다'(연출 조은솔 극본 정지현)는 꿈과 가족을 지키고 싶어서 승부 조작을 했던 고등학생 천재 사격 선수가 7년 후 다시 복귀를 꿈꾸는 이야기. 극 중 한수아는 사격 선수 다운 역으로 등장했다.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열등감에 휩싸이는 모습부터 자신을 속박하는 아버지에게 답답함을 느끼는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우 한수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재건(성동일)이 자신을 위해 승부조작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만년 2등인 자신에게 화를 내자 강단 있는 말투와 표정으로 팽팽하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진심을 다해 규정과 경쟁을 하는 훈훈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한수아는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운이를 연기하며 배운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따뜻한 현장에서 일하게 되어 너무 행복했어요. 다운이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나를 쏘다'를 통해 주연으로 당당하게 올라선 한수아는 캐릭터를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로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 등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전 작품인 '치얼업'에서 보여준 귀엽고 러블리한 모습과 반대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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