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23] 750㎞ 달리는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CLA 클래스' 공개

뮌헨(독일)=김창성 기자 2023. 9. 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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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를 선보였다.

향후 출시될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듈형 아키텍처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첫번째 차량인 콘셉트 CLA 클래스는 양산 모델의 기반이 될 차세대 전기 구동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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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출시 예정인 모듈형 아키텍처 MMA 플랫폼 기반… 장기 포트폴리오의 한 축
머신러닝·AI 기반의 OS 적용해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향상된 안전성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IAA 2023'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를 선보였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 뮌헨 메세에서 열리는 'IAA 2023'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콘셉트 CLA 클래스는 새 엔트리 세그먼트 모델 라인업이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 지 엿볼 수 있다. 전동화 및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장기적인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엔트리 세그먼트 차량에 대한 회사의 비전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출시될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듈형 아키텍처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첫번째 차량인 콘셉트 CLA 클래스는 양산 모델의 기반이 될 차세대 전기 구동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EQXX 를 통해 800V의 고전압 전기 구동 시스템,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보유한 배터리 기술 등 효율성을 높이는 획기적인 기술들을 연구했다.

이를 콘셉트 CLA 클래스에 그대로 적용했다. 덕분에 콘셉트 CLA클래스는 동급 세그먼트 중 최대 수준인 1회 충전 예상 주행거리 750㎞(WLTP 기준) 및 12kWh/100㎞라는 놀라운 에너지 소비 효율이 기대된다.

콘셉트 CLA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인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가 실제 고객들에게 어떤 효용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MB.OS를 탑재한 MBUX 슈퍼스크린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운전자 맞춤형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며 새로운 차원의 개인화를 선보인다.

콘셉트 CLA 클래스는 외관 디자인에 있어서 아이코닉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더욱 진화한 '감각적 순수미'를 보여준다.

편안한 주행 경험에 집중한 실내에는 최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이 모두 탑재돼 향후 전동화 및 디지털 시대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뮌헨(독일)=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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