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선엽 6⅓이닝 무실점' U18 야구, 세계청소년선수권서 호주 꺾고 2연승

문대현 기자 2023. 9. 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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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2023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세 번째 경기에서 호주를 꺾었다.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A조 조별리그 호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날 체코에 14-1로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2승1패가 되며 푸에르토리코, 대만(이상 3승)에 이어 A조 3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오는 5일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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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예 3타점 힘 입어 3-0 승
18세 이하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이 2023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세 번째 경기에서 호주를 꺾었다.

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 A조 조별리그 호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날 체코에 14-1로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2승1패가 되며 푸에르토리코, 대만(이상 3승)에 이어 A조 3위를 유지했다.

한국에서는 선발 육선엽이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율예가 2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오는 5일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총 12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만, 호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각 조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라운드와 슈퍼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과거 이 대회에서 5차례(1981·1994·2000·2006·2008년) 우승 경험이 있는 한국 대표팀은 15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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