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근 총리 비서실장 "총선 출마 안한다는 말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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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출마설과 관련해 "안한다는 말씀은 못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박 실장이 배우자의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정부의 처분에 불복해 지난달 말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내년에 출마하면 이 단계에서 정리하고 사퇴하는 게 맞는다. 법적 소송은 왜 하냐"고 묻자 "출마 안한다는 말씀은 못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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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서 부산 중영도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출마설과 관련해 “안한다는 말씀은 못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총선 출마 관련해 질의하자 “출마할지 안 할지 저도 아직 결정을 못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박 실장이 배우자의 주식을 백지신탁하라는 정부의 처분에 불복해 지난달 말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내년에 출마하면 이 단계에서 정리하고 사퇴하는 게 맞는다. 법적 소송은 왜 하냐”고 묻자 “출마 안한다는 말씀은 못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에 정무위원장인 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정치권에서는 그러면 100% 출마한다고 생각한다. 오해를 증폭시키는 발언이긴 하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박 실장이 백지신탁에 대한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인 오는 10~11월께 직을 사퇴하고 출마 준비에 본격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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