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너 명문대 나왔는데 왜 몰라" 정형돈 얘기에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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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이 정형돈의 얘기에 황당해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새 리더가 된 정형돈과 무인도를 처음 찾은 박성광, 황제성이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했다.
"얘는 왜 박하지라고 하냐"라는 질문에 황제성은 "형이 왜 정형돈이냐 묻는 거랑 같은 거 아니냐"라고 답했다.
정형돈이 황제성의 학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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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제성이 정형돈의 얘기에 황당해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새 리더가 된 정형돈과 무인도를 처음 찾은 박성광, 황제성이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했다.
이날 야간 해루질에 나선 세 사람은 박하지를 많이 잡아 즉석에서 구워 먹기로 했다. 이 가운데 박하지 이름에 대해 정형돈이 궁금해 했다. "얘는 왜 박하지라고 하냐"라는 질문에 황제성은 "형이 왜 정형돈이냐 묻는 거랑 같은 거 아니냐"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형돈에 박성광까지 나서 "아니 다른 게들은 이름에 '~게'라고 다 붙지 않냐. 이건 왜 안 그러냐"라며 입을 모았다. 황제성은 "제가 만물박사는 아니지 않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샀다.
정형돈이 황제성의 학력을 언급했다. "너 성균관대 나왔잖아"라면서 명문대 출신인데 왜 모르냐고 몰아갔다. 이에 황제성은 "연극영화과에서 왜 게를 공부하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날 황제성은 드디어 꿈을 이뤘다. 섬에 오자마자 "박하지 꼭 먹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던 그는 박하지 맛을 보고 감격했다. "꽃게랑 식감이 살짝 다르다. 더 탱글탱글하다. 진짜 맛있다. 보통 놈이 아니네"라며 연신 감탄해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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