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거제문화체육연구회, 제주도 우수사례지 견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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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거제문화체육연구회(대표의원 조대용, 이하 연구회)는 지난 1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해양레저스포츠 및 전지훈련 우수사례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해양도시라는 거제시의 특색에 맞게 해양레저스포츠를 활성화시키고 향후 거제를 전지훈련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자 추진됐으며 조대용 대표의원과 김영규·김선민 의원, 의회 직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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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스포츠과학센터 조성 및 체육시설 리모델링 제안 계획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거제문화체육연구회(대표의원 조대용, 이하 연구회)는 지난 1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해양레저스포츠 및 전지훈련 우수사례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해양도시라는 거제시의 특색에 맞게 해양레저스포츠를 활성화시키고 향후 거제를 전지훈련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자 추진됐으며 조대용 대표의원과 김영규·김선민 의원, 의회 직원 등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제주시에 위치한 도두마리나와 서귀포시에 위치한 중문 요트계류장을 방문해 요트 및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과 요트, 제트스키, 스피드보트, 스노클링, 전동포일 등 체험형 해양레저스포츠 운영 현황을 참관했다.
특히 무장애 여행지로서 녹지와 어우러진 해양친수공원인 중문 요트계류장에 주목했다.
이어 제주스포츠과학센터를 비롯해 전천후육상경기장과 제주종합경기장을 찾아 훈련 목적으로 활용되는 체육시설을 둘러보며 거제시 체육시설의 확대·리모델링 추진과 함께 과학적 훈련을 지원해 우수한 체육 인재의 발굴, 육성에 역할을 하고 있는 스포츠과학센터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밖에도 실내 체육액티비티 테마파크인 바운스 슈퍼파크 제주센터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시설인 노형수퍼마켙을 방문해 전천후 실내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의 거제시 도입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우수사례지 견학 이후 ‘2023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에 참석해 개막식과 함께 해양레저 전시 등 부대행사를 관람하고 체육 분야의 MICE 행사 유치 및 운영사례를 청취했다.
김선민 의원은 “중문 요트계류장의 경우 무장애 여행지이자 녹지가 어우러진 퍼시픽마리나요트공원과 함께 조성되어있어 해양친수공간으로 손색이 없었고, 무장애도시를 추진 중인 우리 거제시에 좋은 사례였다”며 “이번 견학에서 공유받은 우수사례를 거제시의 상황에 맞게 승화시키는 등 의정활동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규 의원은 “해양레저스포츠 분야에 국한된 견학이 아니라 향후 거제시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관광 및 MICE 인프라 조성에 대해 고민을 할 수 있는 견학이었다”며 “해양레저, 조선, 수산물 등 해양도시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거제의 특색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맣했다.
조대용 대표의원은 “우리 거제는 가덕도 신공항 개항, KTX 개통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대도시권에 포함되는 등 여러 호재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해양레저스포츠를 활성화시키고, 전지훈련 유치 등 체육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제주 견학이 미래 거제의 청사진을 그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평가했다.
한편 올해 3월 조직된 거제문화체육연구회는 지난 5월께 ‘스포츠외교, 국제스포츠대회 유치 거제시발전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강연을 개최했으며, 이 밖에도 ‘거제시 해양스포츠 발전방안 수립’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거제시 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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