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고성능 전기차부터 PHEV까지 11개 차종 전시[IAA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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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다.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고성능 'GTI' 컨셉카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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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대 전기차 ID.2all 2026년 출시
(뮌헨=뉴스1) 이동희 기자 = 폭스바겐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다.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고성능 'GTI' 컨셉카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4일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미디어데이에서 총 11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모든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폭넓은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번 IAA에서 폭스바겐이 가장 힘준 것은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 'ID. GTI'다. 최초로 선보이는 MEB 기반의 ID. GTI 양산 모델은 2027년 출시 예정이다. 기존 내연기관차의 새로운 PHEV 모델도 전시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티구안과 세단 파사트의 PHEV 모델 모두 50㎾ 급속 충전과 최대 약 100㎞ 전기 주행거리를 갖췄다.
토마스 셰펴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ID. GTI 컨셉은 운전의 즐거움과 지속가능성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카"라며 "이번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순수 전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까지 모든 제품 영역에 이르는 새로운 브랜드의 방향성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2026년 2만5000 유로(약 3560만원) 이하의 순수 전기차 ID.2all을 출시한다. 저렴한 전기차를 출시해 전기차 '가속화' 전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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