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명 태운 中 비행기 이륙 1분만에 '펑'하고 흔들려···무슨일?

연승 기자 2023. 9. 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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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후 새와 충돌해 긴급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4일 중국 매체 상여우신문은 1일 오후 8시45분께 169명의 승객을 태운 서부항공 PN6444 여객기는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을 출발해 충칭으로 가려고 이륙한 후 조류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여객기는 잠시 뒤 난닝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항공사 측은 "조류와 충돌로 인해 엔진 손상이 발생했다"며 "안전하게 귀향해 승객의 안전을 보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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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충돌로 엔진 손상···긴급 회항
서부항공 비행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후 새와 충돌해 긴급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4일 중국 매체 상여우신문은 1일 오후 8시45분께 169명의 승객을 태운 서부항공 PN6444 여객기는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을 출발해 충칭으로 가려고 이륙한 후 조류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기장은 “당시 고도 900m 정도로 이륙한 지 1분 정도 지났을 때”라며 “새 떼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고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기체가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에 여객기는 잠시 뒤 난닝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항공사 측은 “조류와 충돌로 인해 엔진 손상이 발생했다”며 “안전하게 귀향해 승객의 안전을 보호했다”고 말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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