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연, 韓 최초 타레가 기타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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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조대연(31)이 2023 프란시스코 타레가 국제 기타 콩쿠르(Certamen Internacional de Guitarra Francisco Tarrega 202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란시스코 타레가 국제 기타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대연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베니카심에서 폐막한 이 대회에서 1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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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40명 참가자 본선서 경쟁
조 “앞으로 진심 담긴 음악 할 것”
클래식 기타리스트 조대연(31)이 2023 프란시스코 타레가 국제 기타 콩쿠르(Certamen Internacional de Guitarra Francisco Tarrega 202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조대연은 과거 호주 애들레이드 국제 기타 콩쿠르 1위, 스페인 그라나다 엘리엇 피스크 기타 콩쿠르 1위를 차지했다. 타레가 국제 기타 콩쿠르에는 2010년 처음 도전한 이래 꾸준히 참가하며 2021년 2위와 타레가 최고연주상을 받았고 드디어 올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조대연은 “심사위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제 음악을 이해해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진심이 담긴, 살아 있는 음악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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