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경기 무패 행진 충북청주FC, 이젠 상위권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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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청주FC가 무패 기록을 13경기까지 늘리면서 올 시즌 K리그2 최다 무패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습니다. 앵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천은 초반부터 충북청주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래픽> 충북청주는 김천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겨 순위는 7위를 유지했지만, 플레이오프 기준인 5위와 승점 차이를 5점까지 좁혔습니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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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청주FC가 무패 기록을 13경기까지 늘리면서 올 시즌 K리그2 최다 무패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습니다.
지난 주말,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던 김천 상무를 상대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는데요.
현재 순위는 7위인데, 앞선 팀과 승점이 별로 차이나지 않아 이제는 상위권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K2리그 30라운드 김천 원정에 나선 충북청주FC.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비가 내려 폭우 속 혈투를 펼쳤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천은 초반부터 충북청주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코너킥을 통한 헤더와 역습으로 충북청주의 골망을 노렸지만 번번히 수비에 막혔습니다.
강한 비로 인해 양팀 모두 이렇다 할 공격을 선보이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충북청주는 후반부터 롱패스에 이은 측면 돌파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이후 세트 피스 상황에서는 상대 수비진을 속여 1대1 찬스를 만들었는데, 패스가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가장 아쉬운 찬스를 놓쳤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진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이정택과 이민형, 김원균으로 이어지는 쓰리백 라인과 골키퍼 박대한의 선방쇼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픽>
충북청주는 김천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겨 순위는 7위를 유지했지만, 플레이오프 기준인 5위와 승점 차이를 5점까지 좁혔습니다.
<인터뷰> 최윤겸 / 충북청주FC 감독
"대량 실점이라든가 경기 연패를 빠지면서 선수들도 반성한 부분도 있고요. 또 많은 실점을 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했고.."
충북청주FC는 약 2주간 휴식을 취하고, 오는 16일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는 안산을 만나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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