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행복진흥원, 스토킹 예방 유관기관 공동학술 세미나 개최

2023. 9. 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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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행복진흥원은 지난 1일 대구엑스코에서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민관학연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 시민을 위한 스토킹 대응 안내서를 배포했다.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원 원장은 "스토킹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스토킹 두려움이 높은 현실에서 이번 학술세미나 관련분야의 전문가, 연구자, 공무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기회"라며 "스토킹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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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엑스코에서 열린 공동학술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원 원장.[대구시행복진흥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행복진흥원은 지난 1일 대구엑스코에서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민관학연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 시민을 위한 스토킹 대응 안내서를 배포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스토킹이 심각하게 전개됨에 따라 스토킹 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시, 한국치안행정학회,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가 참여했다.

각 기관 차원에서 스토킹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했다.

박영주 행복진흥원 연구위원은 '대구시 스토킹 실태 및 피해자 지원방안'을 주제로 대구시민의 스토킹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자 지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장철영 대경대 경찰탐정과 교수는 '스토킹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적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스토킹범죄의 정책적 대응과제 중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주요과제를 분석했다.

또 조민상 신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스토킹 피해 예방 및 지원 개선방안'을 주제로 스토킹 피해와 지원에 대한 지역공동체 중심의 체계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박동균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을 좌장으로 김선화 대구경찰청 여성보호계장, 김예민 대구여성회 대표, 심혜인 영산대 교수, 윤우석 계명대 교수, 이옥희 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 상담사가 스토킹 피해지원 실태와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토론했다.

또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시와 대구행복진흥원,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스토킹 대응 이렇게 해봐요!'리플렛을 참석자에게 배포해 시민들의 스토킹 대응에 도움을 줬다.

정순천 대구시행복진흥원 원장은 "스토킹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스토킹 두려움이 높은 현실에서 이번 학술세미나 관련분야의 전문가, 연구자, 공무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기회"라며 "스토킹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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