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간부공무원 비위·부정채용 의혹…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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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 간부공무원이 공용물품을 빼돌리고 가족과 지인을 부정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광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통합노동조합은 4일 오후 광산구청 소속 국장급(4급) 공무원 A씨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A씨가 광산구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 간부로 파견된 지난 2014년~2016년 2년간 카메라 렌즈, 목공예 공구세트, 휴대전화 등 650만원 상당의 공용물품을 빼돌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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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광주 광산구청 간부공무원이 공용물품을 빼돌리고 가족과 지인을 부정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광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통합노동조합은 4일 오후 광산구청 소속 국장급(4급) 공무원 A씨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A씨가 광산구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 간부로 파견된 지난 2014년~2016년 2년간 카메라 렌즈, 목공예 공구세트, 휴대전화 등 650만원 상당의 공용물품을 빼돌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카메라 렌즈 등 공단 업무에 필요없는 물품을 A씨의 지시로 구매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A씨가 동장 재임 시절 직위를 이용해 가족과 지인을 기간제근로자로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도 함께 고발장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A씨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당시 물품을 구매하고 직원들과 다함께 이용했다"며 "채용 비위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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