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LIV, 2025년부터 통합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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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을 선언한 '앙숙'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시리즈의 통합 대회가 2025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LIV 시리즈가 2025년 18개 대회를 함께 열 것"이라며 "대회당 상금은 2000만파운드(약 332억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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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대회당 상금 332억원”
동업을 선언한 ‘앙숙’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시리즈의 통합 대회가 2025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LIV 시리즈가 2025년 18개 대회를 함께 열 것”이라며 “대회당 상금은 2000만파운드(약 332억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시리즈는 2021년 10월 출범한 뒤 오일머니를 활용해 PGA 투어 출신 선수들을 유혹해 왔다. 두 단체는 결국 소송전까지 벌이는 적대 관계를 이어 왔지만 올해 6월 갑작스럽게 합병 계획을 밝혀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다만 두 단체는 합병 발표 이후 구체적 행보를 하지 않았다. PGA 투어가 2024년 자체적인 투어 일정을 발표하며 LIV 시리즈와 융화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이 입수한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LIV 시리즈가 함께 만든 글로벌 투어 일정’에 따르면 이들은 2024년까지 독립적으로 투어를 운영한 뒤 2025년부터 일정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현재 LIV 시리즈 선수들의 경우 PGA 투어 대회에 나올 수 없지만 이후에는 PGA 투어와 LIV 시리즈, DP 월드투어에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이들이 여는 18개 대회 중 12개를 PGA 투어가 주관하고 DP 월드투어와 LIV 시리즈가 3개씩 분담하게 될 계획이다. 출전 자격은 세계 랭킹에 따라 결정되며 초청 선수 몇 명이 추가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협정은 사우디의 2억파운드(3조3258억원) 자본이 뒷받침돼 이뤄질 수 있었다”며 “PGA, DP 월드투어, LIV의 관계자들은 일정을 놓고 협의를 이어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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