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5일차 이재명 "힘이 조금씩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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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5일차를 맞은 가운데 "힘이 조금씩 빠진다"며 "점점 행동하기 어려워져 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4일 오후 국회서 열린 '윤석열 정권 폭정 저지, 민주주의 회복 2차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우리는 넘어야 될 거대한 벽을 맞닥뜨리고 있다"며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예측하지 못한 거대한 장벽이 앞을 가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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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5일차를 맞은 가운데 "힘이 조금씩 빠진다"며 "점점 행동하기 어려워져 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4일 오후 국회서 열린 '윤석열 정권 폭정 저지, 민주주의 회복 2차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우리는 넘어야 될 거대한 벽을 맞닥뜨리고 있다"며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예측하지 못한 거대한 장벽이 앞을 가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하지만 우리 한명 한명, 따로 따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밖을 향해서 함께 힘쓴다면 저는 반드시 이 거대한 장벽도 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조금씩 힘이 빠져가는 만큼 여러분들이 조금 더 힘을 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에게 "제가 점점 말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여러분이 조금 더 말해달라"며 "제가 점점 행동하기 어려워져 가는 만큼 여러분이 더 행동해주시겠나"라고 되묻기도 했다.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힘이 빠지는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데 우리가 모두 이재명이 되어서 민주주의, 윤석열 대통령과 싸워주시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는 "대선 바로 직후에 야당 (지지율) 여론조사는 40%도 넘기 어렵다는데 (민주당 지지율이) 50% 가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가 윤석열을 향해서 확실하게 불타오르는 것 맞나"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일 첫 촛불문화제를 시작으로 이 대표가 단식 농성을 끝낼 때까지 국회 안에서의 촛불문화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민주당의 도종환 의원은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애도사를 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채상병 사건의 진실 규명 등을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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