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5일차 이재명 "힘 조금씩 빠져…함께 힘쓰면 거대한 장벽 넘을 것"

민동훈 기자 2023. 9. 4.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밖을 향해 함께 힘쓴다면 거대한 장벽도 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단식 5일째인 이 대표는 정부를 겨냥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예측하지 못한 거대한 장벽이 앞을 가리고 있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합치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 밖을 향해 함께 힘쓴다면 반드시 이 장벽을 넘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밖을 향해 함께 힘쓴다면 거대한 장벽도 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식 5일차를 맞은 이 대표는 이날 발언을 하면서 "힘이 조금씩 빠진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저녁 국회 본관 앞에서 '제2차 윤석열 정권 폭정 저지 민주주의 회복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단식 5일째인 이 대표는 정부를 겨냥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예측하지 못한 거대한 장벽이 앞을 가리고 있다"며 "우리 모두 힘을 합치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 밖을 향해 함께 힘쓴다면 반드시 이 장벽을 넘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조금씩 힘이 빠져가는 만큼 여러분들이 조금 더 힘을 내달라"고 했다.

이 대표에 이어 발언에 나선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힘이 빠지는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데 우리가 모두 이재명이 돼서 민주주의, 윤석열 대통령과 싸워주시겠나"라며 "대선 바로 직후에 야당 (지지율) 여론조사는 40%도 넘기 어렵다는데 (민주당 지지율이) 50% 가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가 윤석열을 향해서 확실하게 불타오르는 것"이고 말했다.

이들에 앞서 발언대에 선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일부터 국회 대정부 질문을 시작한다"며 "민주당은 대정부 질문을 통해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 △채상병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홍범도 장군 등 반일투쟁역사를 지우려는 이 정권의 무도한 책략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