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탁구,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4강 진출

남정훈 2023. 9. 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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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5전3승제) 한국과 태국의 8강전이 치러진 4일 강원 평창돔.

1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33위의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가 태국 대표팀 에이스인 세계랭킹 41위 수타시니 사웨타붓을 잡으면서 한국이 1-0으로 앞서 나아갔다.

신유빈에 이어 3단식으로 등장한 여자 대표팀 '맏언니' 서효원(36·한국마사회)도 진니타 사웨타붓을 3-0으로 잡아내며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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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4강행… 6일 ‘최강’ 中과 격돌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5전3승제) 한국과 태국의 8강전이 치러진 4일 강원 평창돔. 1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33위의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가 태국 대표팀 에이스인 세계랭킹 41위 수타시니 사웨타붓을 잡으면서 한국이 1-0으로 앞서 나아갔다.
신유빈이 4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태국과 여자 단체전 8강전 2단식 경기에서 포핸드 드라이브를 날리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단식에 나선 선수는 여자 대표팀 에이스인 단식 세계랭킹 9위의 ‘삐약이’ 신유빈(19·대한항공). 상대는 세계랭킹 88위의 오라완 파라낭으로, 신유빈의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신유빈은 몸이 덜 풀린 듯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1을 만든 신유빈은 다시 3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어진 순간. 신유빈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4세트를 11-9로 잡은 신유빈은 마지막 5세트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 11-4로 꺾고 팀에게 1승을 안겼다. 신유빈에 이어 3단식으로 등장한 여자 대표팀 ‘맏언니’ 서효원(36·한국마사회)도 진니타 사웨타붓을 3-0으로 잡아내며 한국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신유빈은 “첫 경기였는데,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아 어렵다고 느꼈지만 언니들과 같이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열린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남자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을 3-0으로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날 일본을 3-0 무실세트로 잡은 ‘세계 최강’ 중국과 6일 정오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평창=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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