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자유구역 20년’ 송도·영종·청라 곳곳서 가을 축제
박준철 기자 2023. 9. 4. 20:53
개청 20년을 맞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잇따라 축제가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에서 ‘바람의 연축제’, 영종도에서 ‘세계전통음식축제’, 청라에서 ‘뮤직&와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송도 ‘바람의 연축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연축제에서는 장인과 함께 만든 연날리기와 드론 라이트 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영종도 ‘세계전통음식문화축제’는 오는 10월21~22일 영종하늘도시 씨사이드파크에서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세계음식테마거리를 선보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청라 ‘뮤직&와인 페스티벌’은 10월14~15일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공연과 와인 체험,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존과 포토존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와인을 대표하는 프랑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03년 10월 개청한 인천경제청은 송도(20만2969명), 영종도(11만5123명), 청라(11만4103명) 등에 43만219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입주기업도 3481개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거둔 성과를 함께 나누고 축하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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