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비자 발급수수료 연말까지 면제…문 열린 韓 관광, 유커 몰이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의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1만8000원 상당)를 면제하고, 비자신청센터도 기존 다섯 곳에서 베이징과 선양에 두 곳을 추가로 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150만명 유치 ‘年 200만명’ 목표
비자신청센터 늘리고 양국 항공편 증편
위챗·알리페이 가맹점 25만곳 추가 확대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국의 국경절 연휴(9월29일~10월6일)를 겨냥해 중국 현지에서 K관광 마케팅을 다변화한다. 오는 13일 베이징, 15~17일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순회 설명회)’를 열고, 내년에는 중국 내 5개 도시로 확대해 개최한다. 중국 3대 온라인여행플랫폼인 씨트립, 취날, 퉁청과도 협력한다. 씨트립과 함께 상하이 로드쇼에서 호텔과 항공권을 현장 생중계로 판매하고, 15일부터 한 달간 취날·퉁청에서 ‘한국여행의 달’ 판촉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항공권 구매 시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프로게이머와 함께 하는 이(e)-스포츠’, ‘한강 감성 피크닉’, ‘K리그·야구 응원’ 등 체험을 제공한다.
씀씀이가 큰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과 ‘백년 가게(30년 이상 사업을 유지해온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을 홍보해 서울에 집중된 중국 관광객의 소비 범위를 넓히고,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면세점 할인 축제를 개최한다.
중국인이 많이 쓰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 모바일페이 가맹점 25만곳을 추가 확대하고, 10월부터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K뷰티(미용) 업종과 약국 등 추가 200곳에서 세금 즉시환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사후면세점에서 환급 가능한 최소 기준금액을 인하(3만원→1만5000원)하고, 즉시환급 금액 한도는 상향(1회 50만원→70만원)해 국내 소비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대규모 비즈니스 관광(MICE)을 유치하고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중국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우수관광상품’을 선정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고, 갱신 평가 시 우대해 프리미엄 관광상품의 개발과 유통을 촉진한다. 문체부는 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날 때까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광경찰과 협력해 저가 관광과 불법 숙박 등 예방에도 나선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 논란…“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 “못생겼다” 말 듣고 차인 여성…한국서 180도 변신 후 인생도 180도 바뀌어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김치도 못 찢어” 76세 김수미, 부은 얼굴에 말도 어눌…건강악화설 확산
- 20대 여성들 대구서 1년반 동안 감금 성매매 당해…주범은 20대 여성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누가 잘못?…범죄로 교도소 간 아내 vs 위로한 女동료와 사랑에 빠진 남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