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작, 드디어 예고편 나온다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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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불리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예고편이 공개된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앞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공개 전 아무것도 홍보하지 않는다는 이색 방침을 내세웠다.
하지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오는 6일 토론토 영화제에서 공개되고, 이후 2023년이 끝나기 전에 대대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전 세계적으로도 흥행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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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불리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예고편이 공개된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앞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공개 전 아무것도 홍보하지 않는다는 이색 방침을 내세웠다.
사전 홍보가 전혀 없었음에도 지난 달 7월 현지 개봉 첫 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15억 4000만 엔(한화 약 142억 원)을 벌어드리는 등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거장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일본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이자 은퇴작.
일본 내에서 현재 상영 중임에도 스튜디오 지브리는 작품의 예고편이나 영상을 전혀 유출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 가오는 가운데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GKIDS Films'는 이번 신작과 관련된 소개 영상을 게시했다.
영화의 내용을 이미지나 영상 없이 단순히 글로만 설명했고 북미에서는 '소년과 갈매기'(The Boy And The Heron)라는 제목으로 상영됨을 알 수 있었다.
설명에 따르면 영화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주인공 마히토의 어머니는 도쿄 대공습으로 세상을 떠난다. 마히토는 피난처에서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닮은 여성과 이미 아이를 가졌고, 새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복잡한 심경으로 하루를 보내던 마히토는 말하는 갈매기를 만나게 되고 어머니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줄거리 설명을 끝으로 영상 마지막에는 첫 티저를 9월 6일에 공개한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쉽게도 북미 정식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 또한 올해 12월 말 또는 내년 초 개봉을 예상하고 있을 뿐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오는 6일 토론토 영화제에서 공개되고, 이후 2023년이 끝나기 전에 대대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전 세계적으로도 흥행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 지브리, 채널 'GKIDS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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