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국민의힘 도당 간담회…“현안 해결 협력” 외

KBS 지역국 2023. 9. 4. 20: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민선8기 제주도정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 제주시 내 한 호텔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요 인사들과 오찬을 겸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일본 원전 오염수 문제와 2공항 갈등 해소, 내년도 국비 확보 등을 위해 국민의힘과 정책적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더 자주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도 협조하겠다며 앞으로 제주도정이 2공항 갈등 해소와 행정체제개편 여론 수렴, 1차산업의 정책적 지원 등에 나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주교총 회장 숨진 채 발견…“유서 없어”

교육계가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한 오늘(4일) 제주도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쯤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제주교총 회장인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차 안에 타살 정황은 없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까지 도내 모 중학교 교장을 맡았던 A 씨는 지난 1일 자로 제주도교육청 과장으로 발령됐으며, 최근 제주교총에 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행 중이던 택시, 주택으로 돌진…차량 불에 타

오늘(4일) 오전 11시 15분쯤 제주시 화북2동에서 주행중이던 택시가 주택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차량이 전소되고, 주택 16.5㎡가 불에 탔습니다.

사고를 낸 80대 운전자는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축분뇨 공공처리 증설시설 준공…“하루 430톤 처리”

하루 4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제주시는 오늘(4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증설시설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499억 원이 투입됐고, 하루에 가축분뇨 370톤, 음식 폐기물 폐수 60톤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나 전기를 생산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축분뇨를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물 활용과 슬러지 자체 처리 방안 마련은 과제로 꼽힙니다.

제주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적합’…바닷물도 ‘안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진행된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 제주 수산물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오염수 방류가 이뤄진 직후인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갈치 등 제주산 수산물과 유통 수산물에 대해 모두 45건의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 인근 해역 28곳에 대한 실시간 해수 방사능 검사도 이상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