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막내딸’ 남상지 ♥ ‘웬수 큰아들’ 이도겸의 좌충우돌 결혼승낙기 (우당탕탕 패밀리)[채널예약]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 극본 문영훈 /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드라마다.
4일 공개된 ‘우당탕탕 패밀리’ 2차 티저에서는 밸런스 게임을 연상케하는 ‘웬수랑 부부 VS 웬수랑 사돈’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지가 부모들에게 주어져 눈길을 끈다.
김선경(고춘영 역)은 “사돈이요?”라며 기막혀하고, 동시에 그녀의 딸 ‘밥벌이 못하는’ 남상지(유은성 역)가 나타난다. 극단에서 배역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그녀가 고양이 의상을 입고 앙큼하게 등장, 철없는 막내딸의 면모를 보이고, 이후 김선경은 “시집이나 보내게요”라는 말을 연이어 덧붙이는 등 찐엄마 텐션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대연(강기석 역)은 선택지를 보곤, “아들자식이 웬순데 뭐!”라고 답답함을 토로한다. 자신의 뜻을 거스르고 영화감독이 된 이도겸(강선우 역)의 모습이 오버랩되고, 그게 탐탁지 않은 이대연은 한숨을 내쉬는 등 이들이 펼칠 스토리가 ‘우당탕탕’ 난항이 예상돼 흥미가 더욱 유발된다.
화룡점정으로 남상지의 아빠 이종원(유동구 역)은 “애들끼리 좋아하는 거 맞죠?”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뒤이어 나타난 선우의 엄마 최수린(심정애 역)이 “사실 (기석과) 재혼이에요”라는 폭탄고백을 선언한다. 이종원과 최수린이 부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안긴다고.
영상 말미 ‘이혼 후 사돈?’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저희 허락해 주시는 거죠?”라며 깨가 쏟아지는 남상지와 이도겸의 해맑음과는 반대로 “절대 안 돼”라며 부모님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져 흥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30초라는 짧은 시간에 코믹함과 유쾌함을 다 잡은 ‘우당탕탕 패밀리’가 본 드라마에서는 얼마나 더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들이 이혼 후 어떻게 사돈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KBS1 ‘우당탕탕 패밀리’는 ‘금이야 옥이야’ 후속으로 오는 1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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