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인·홍종희 검사장, 법무연수원 발령에 사의

박형빈 2023. 9. 4.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단행된 대검 검사급(검사장·고검장)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된 검사장 2명이 일제히 사의를 밝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성인(56·사법연수원 28기) 수원고검 차장검사, 홍종희(56·29기) 대구고검 차장검사는 이날 인사 발표 후 법무부에 사의를 표했다.

문 검사장은 법무부 인권구조과장,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전주지검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보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4일 단행된 대검 검사급(검사장·고검장)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된 검사장 2명이 일제히 사의를 밝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성인(56·사법연수원 28기) 수원고검 차장검사, 홍종희(56·29기) 대구고검 차장검사는 이날 인사 발표 후 법무부에 사의를 표했다. 이들이 보임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통상 '한직'으로 인식된다.

문 검사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올린 사직 인사 글에서 "성장하지 않으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도태되는 것"이라며 "검찰은 숙명처럼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썼다.

이어 정치적인 도전과 수사환경의 변화, 조직 내 소통·화합 등을 거론하며 "수많은 도전을 이겨내며 잘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덕담했다.

문 검사장은 법무부 인권구조과장,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 전주지검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보임됐다.

홍 검사장은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대구고검 차장검사를 지냈다.

이달 중간 간부 인사도 단행될 예정임을 고려하면 검찰 내 이탈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binz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