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공장서 황산 누출... 2명 부상

이현준 기자 2023. 9. 4. 20: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뉴스1

인천 송도 셀트리온 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돼 노동자 2명이 다쳤다.

4일 인천 송도소방서와 셀트리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2공장 외부 폐기물 창고에서 황산이 누출돼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손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시약용 황산이 담겼던 용기를 폐기물 창고로 옮기던 과정에서 용기가 깨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도소방서 관계자는 “사내(셀트리온)에서 황산 누출 사고 발생하고, 자체적으로 처리한 뒤 현장 확인 요청이 있었던 것”이라며 “현장 확인 때 사측 조치 사항 등은 이상이 없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부상자들의 치료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