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개최

4~8일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서 열려
19개국, 60여 해외 구매자 국내 판매자와 현장 상담

2022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 2022) 상담 부스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 의료관광이 다시 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제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외 의료관광객을 본격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의료관광산업 교류의 장'을 연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SITMMT 2023)' 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로 마련돼 국내‧외 의료관광업계 300개 사가 참가한다.

특히 19개국 60여 명의 해외 구매자를 서울로 직접 초청해 의료관광 분야 국내 판매자와 1:1 대면 면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주력 시장인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잠재 시장인 구미주권, 중동권까지 대상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동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관광 사전답사여행(팸투어), ▲ 개막식, ▲1:1 의료관광기업 상담회(B2B 트래블마트), ▲네트워킹의 밤,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 ▲ 웰니스 홍보존 등을 준비했다.

 4일 진행한 서울관광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은 서울의 우수한   의료‧웰니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올해 서울시 우수관광상품으로 인증된 뷰티·웰니스 테마 4개 상품과 연계하여 운영했다. 

 2022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 2022) 상담 부스. [사진=서울관광재단]

5일 개막식은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국내‧외 의료관광업계에 응원 및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네크워킹의 밤' 행사는 소비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바스티유룸에서 열린다.

서울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부위원장인 한휘종 연세대 교수의 특별강연('팬데믹 이후 세계의료관광 동향 및 향후 방향') 이후, 해외 구매자와 국내 판매자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시간이 마련된다.

5~8일 개최되는 '1:1 의료관광기업 상담회' 는 해외 구매자와 국내 판매자를 사전 연계, 1:1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상호 의료관광  시장 동향 공유, 새 일상 시대를 대비한 의료관광상품 정보 및 기업 홍보, 연락체계 구축 등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상담회에는 해외 구매자 128개 사(대면 상담 60개 사, 비대면 상담 68개 사), 국내 판매자 172개 사가 참가하며, 사전상담(PSA)은 1,338건이 예정돼 있다.         

이번 관광기업 상담회는 현장 상담과 화상 상담으로 각각 진행된다. 

현장 상담은 5~6일 양일간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화상 상담은 7~8일 공식 홈페이지(https://sitmmt.or.kr)를 통해 운영된다.

모든 상담에는 통역사가 배정되고, 상담 진행시 온라인 실적기입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자동 통계화될 예정이다.

6일 서울의료관광설명회서는 2022-2024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5개사(▴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의료원(이대목동병원/이대서울병원), ▴주식회사 굿메디코리아, ▴비앤빛밝은세상안과)가 해외 구매자 및 국내 우수 판매자를 대상으로 서울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사례를 소개한다.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 로비에는  웰니스 홍보존(5~6일)이 조성된다.

웰니스 홍보존에서는 웰니스 기관 총 4개사(▴강남 메디컬투어센터, ▴쉼표아로마가게, ▴와플목공방, ▴향이든)가 참여해 서울의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남메디컬투어센터는 피부측정기, 두피케어, 아이케어 체험을, 쉼표아로마가게는 선택한 카드와 연결된 감정에 맞는 향체험을, 와플  목공방에서는 작은 원목에 글씨(버닝)새기기 체험을, 향이든에서는 심신의 컨디션 측정 및 치유 향 테라피 체험을 제공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를 통해 국내외 업계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해외 의료관광 수요를 선점해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엔데믹 시대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