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4명 중 1명 "난 불행해"‥주원인은 학업·가정불화

박소희 so2@mbc.co.kr 2023. 9. 4.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아동 4명 중 1명은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작년 9월 5일~10월 20일만 18세 이상 성인 1천 명과 만 10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 1천3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아동권리 인식조사 결과를 오늘(4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아동 중 스스로 '행복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72.7%였으며 나머지 27.3%는 '행복하지 않은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우리나라 아동 4명 중 1명은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작년 9월 5일~10월 20일만 18세 이상 성인 1천 명과 만 10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 1천3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아동권리 인식조사 결과를 오늘(4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아동 중 스스로 '행복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72.7%였으며 나머지 27.3%는 '행복하지 않은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행복하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은 2020년 16.5%, 2021년 18.6%에 이어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동에게 스스로의 행복도를 전혀 행복하지 않다 1점에서 매우 행복하다 10점 사이에서 고르게 했는데,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평균 점수는 69.22점이었습니다.

이 역시 2020년 76.75점, 2021년 75.75점과 비교하면 매년 낮아지고 있는 겁니다.

아동이 꼽은 행복하지 않은 이유로는 '기타' 답변을 제외하면 '학업문제'와 '가정이 화목하지 않아서'가 가장 많았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중에서는 '가정이 화목하지 않아서'라는 대답이 최다였고, 고등학생은 가장 많은 응답자가 '학업문제'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1442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