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황금녘 동행축제 매출 1.2조 이상 나올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9월 황금녘 동행축제 매출 목표는 1조2000억원이지만 이보다 더 큰 숫자가 나오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동행축제 개막식을 통해 "지난 5월 봄빛 동행축제에서 8000억원을 목표로 했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해준 덕에 1조200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 “올해 3조 매출 낼 것”
윤석열 대통령 서면 축사 “경제 활력되길”
[대구=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9월 황금녘 동행축제 매출 목표는 1조2000억원이지만 이보다 더 큰 숫자가 나오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행축제는 5월과 9월, 12월 총 세 차례 개최되며 지난 5월에는 1조19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남은 두 번의 동행축제를 통해 총 3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식을 대구에서 열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장관은 “9월 동행축제 개막식 개최지를 두고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다”며 “지방에서 5곳이 최종 후보지에 올라갔으나 그중 사업계획서가 우수한 대구로 최종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대구 동성로가 과거 문화와 패션의 중심지였는데 예전에 비해 침체됐다”며 “동행축제를 통해 동성로를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운다면 전과 같은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에는 250여개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전국 1812곳의 전통시장·상점가가 함께 하고 대구 삼송빵집을 비롯한 전국 23개의 향토기업 등 더욱 많아진 경제 주체들이 동참한다”며 “전국에서 90개의 지역축제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오는 30일까지 한달 내내 전국이 들썩들썩한 소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중기부는 동행축제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만으로 올해 3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동행축제에 동참해준다면 불황도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도 대독했다. 윤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황금녘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응원하고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상생의 축제”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큰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물가 안정 기조를 확실히 다지고 국민들이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품 가격안정, 농수축산물 할인지원 등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차질 없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은 (gol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안전불감증' 여전 공항 지상조업…넷 중 세번 '운전 부주의' 탓
- "주차장에 아이가 엎드려있을 줄이야"...한문철 판단은?
- '공교육 멈춤의 날' 유례없는 집단연가…"교권추락 막아야"(종합)
- 박진 외교부장관 "손준호, 불구속 조사 받도록 中에 협조 요청"
- 서울시 "성추행 선고 임옥상 '대지의 눈', 5일 반드시 철거"(종합)
- 음성 청미천서 실종된 외국인…16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 발견
- “임상 시험이야” 여학생에 약 먹인 40대 강사, 결국 징역 5년
- 우주에서 186일 보낸 ISS 우주비행사 4명, 무사 귀환
- 法, 아이유 표절 의혹 각하 결정…"악의적 고발 강력히 규탄"[전문]
- 칠곡 종합병원서 흉기 난동…환자 1명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