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이언주 “김만배 인터뷰가 국기 문란? 尹이 곧 國이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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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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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권 문제, 임기응변식으로 해결해서는 안 돼
- 한국 정치, 사회적 갈등 해소하는 기능 잃어
- 윤미향, 현행법 위반했다면 처벌…온 나라 떠들썩할 일 아니야
-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보수가 관련 행사 주도해야
- 국민의힘, 이재명 단식에 조롱하는 건 예의 아냐
- 민주당, 이재명 검찰 출석 두고 내부 셈법 멈춰야
- 檢, 정치적 의도 가지면 구속에 설득력 약해져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적 원외시점>
■ 방송시간 : 9월 4일 (월) 17:05~18:5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이언주 전 의원, 노영희 변호사
◇주진우: 한층 날카롭다, 한결 정확하다, 한편 세심하다. 밖에서 보는 내밀한 분석 <정치적 원외시점>. 오늘의 정치권 상황 원외에서 더 정확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어서 오세요.
◆이언주: 안녕하세요? 부드러운 카리스마 이언주입니다.
◇주진우: 그리고 노영희 변호사입니다.
◆노영희: 안녕하세요? 노영희입니다.
◇주진우: 오실 때 괜찮으셨어요? 여의도에 지금 선생님들이 모여서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노영희: 집회하시더라고요, 진짜.
◆이언주: 저는 좀 일찌감치 와가지고요, 그럴 것 같아서, 막힐 것 같아서.
◇주진우: 그래요?
◆이언주: 그런데 뭐 하여튼 이게 뭔가 심상치 않아요.
◇주진우: 길에 검은 옷을 입고 앉아 있는 선생님들 보니까 마음이 먹먹해요.
◆노영희: 저는 오다가 봤어요. 그래서 길이 통제가 되어서 한쪽으로만 왔다 갔다 하게 해 놨는데 경찰이 지금 하고 있는데 되게 질서정연하게 앉아서 집회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마음이 먹먹하고 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에 지금 벌써 세 분이 돌아가신 거잖아요, 어제까지.
◇주진우: 지금 나흘에 3명이에요.
◆노영희: 그러니까 어제까지.
◆이언주: 그러니까 4명째.
◆노영희: 그러니까 용인 체육고등학교 교사, 그다음에 군산, 그다음에 양천구. 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주진우: 제주에서도 또 오늘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노영희: 제주에서도? 보통 일이 아니죠.
◆이언주: 이게 뭔가 보통 일이 아니에요. 정말로 이게 그냥 단순히 그냥 그 학부모의 문제도 있겠지만 이거는 뭔가 사회적 차원에서 바라봐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좀 들고.
◇주진우: 교사들의 아픔을 사회에서 좀 안아 줘야 됩니다. 다독여야 됩니다. 뭔가를 좀 만들어 줘야 되는데.
◆이언주: 근본적으로 얼마 전에 또 거기에다 출생률 0.7, 그다음에 0.6 찍을 것 같다는데 이것도 그냥 낮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거거든요.
◇주진우: 우리 사회가 건강하지 않다는 지표, 가장 결정적인 지표입니다.
◆이언주: 우리가 뭔가 너무 빨리 달려오면서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그동안 너무 생각 외로 잘해 왔잖아요, 그동안에. 어쨌든 문제가 있는 부분들도 꽤 있지만 어쨌든 굉장히 빠른 속도로. 그런데 이게 더 이상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상황으로 가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이거 그냥 그 건건별로 뭐 이렇게 문제를 임기응변식으로 해결하고 이렇게 해서 안 되는 차원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 정치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어떤 정말 전격적인 모두가 다 같이 뭔가 돌아보면서 이게 뭔가 고민을 깊이 하는 상황이 와야 될 것 같아요.
◇주진우: 이 교권에 대해서는 다 공통된 고민이 있는데 이럴 때 정치권에서 나서서 뭘 해 주겠다, 뭘 하겠다.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이렇게. 그래야 교사들이 좀 안정을 찾고 다시 돌아가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너무 아무런 해결책 없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언주: 그러니까요.
◆노영희: 9월 4일을 만약에 연차를 내서, 연가를 내서 너네들이 집단 행동하면 엄벌에 처하겠다, 엄정 대응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라는 말이죠.
◆이언주: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
◆노영희: 그 문제가 아니에요, 진짜로.
◇주진우: 그렇죠. 해임, 파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니까요.
◆이언주: 지금 그렇게 어떤 그 순간의 어떤 문제를.
◆노영희: 누른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거든.
◆이언주: 뭐 이렇게 누르거나 굉장히 짧은 생각으로 해결하거나 이렇게 될 수 있는 게 아니고 저는 또 이런 생각도 들어요. 이게 대의 민주주의가 무너진 것 아닌가? 그러니까 이 교사들의 이런 굉장히 오랫동안 쌓이고 눌려왔던 것들이 이게 대변이 안 되어 온 거죠. 정치에서 해소가 안 되어 온 거죠. 우리 정치가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기능을 잃었어요, 상실했어요.
◇주진우: 갈등을 더 부추기고 있잖아요.
◆이언주: 그러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제 이게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으로 가기 시작한 것 아닌가? 그리고 이 교육 문제에서 지금 터지고 있지만 이것만 그러는 게 아니라 제가 이렇게 보면 군, 그다음에 또 여러 가지 학교뿐만이 아니라 이런저런 여러 분야가 이게 지속 가능하지 않은. 그래서 그동안에 뭔가 이가 안 맞는 것들을 억지로 지나왔던 것들이 이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아닌가? 그래서 무슨 와르르 무너진 느낌.
◆노영희: 그러니까 중요한 건 그럴 때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해 줄 것인가.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이냐. 이게 정치권에서 해 줄 일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이야기가 지금 없다는 게 더 문제이고.
◇주진우: 메시지라도 나와야죠.
◆노영희: 오로지 그런 행동하는 것 너네 하지 마, 이렇게 혼내 줄 생각만 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게 가장 큰 문제죠.
◆이언주: 그런 문제가 아닌 거죠. 그렇죠.
◇주진우: 0617님께서 "저도 20년 차 교사인데요. 5년 정도 전에 생활 지도하다가 유도 배운 학생에게 꺾기를 당해서 3년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생활지도인데 학생은 인권침해라고. 더욱이 제가 기간제 교사라 당시 두 달 정도 치료비만 받고 넘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씁쓸한 이야기합니다." 곳곳이 이렇게 신음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반국가 행위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언주: 뭐? 어떤?
◆노영희: 반국가 행위가 정확히 뭐예요? 교사들이 모여 있는 게 반국가 행위라는 거예요? 뭘 이야기하는 거예요?
◇주진우: 아니요.
◆이언주: 뭐가 반국가?
◇주진우: 교사는 아닌 것 같고요. 대통령실에서 조총련 반국가 단체 확정 판결 받았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걸 봐서는 윤미향 의원의 조총련계 행사.
◆이언주: 아니, 그런 거 뭐 이렇게 본인 관심 있으면 있는 건데 우리 지금 막 이런 상황이었잖아요, 우리 금방 이야기한.
◇주진우: 그렇죠, 상황이.
◆이언주: 그런데 거기에서 지금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까? 나는 정말. 그러니까 절망적인 것 같아. 아예 이렇게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자, 라고 해도 그 해법의 방식과 여러 가지에서 이게 좀 이견들이 있고 상당히 지난한 토론들이 이어져야 될 텐데 아예 인식 자체가 없어버리면 이거를 어쩌자는 이야기야.
◆노영희: 이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예를 들면 뭐라고 말을 해요. 문제가 있다, 우리 이렇게 아픕니다, 힘듭니다. 이야기하잖아요. 그러면 어디가 아프니? 그 아프다고 하는 게 정말 제대로 된 거니? 아니면 우리가 어떻게 해 줄까? 이런 식으로 뭔가 수습하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려는 이런 게 있어야 하잖아요.
◇주진우: 그렇죠. 아니면 메시지라도 나와야 된다니까.
◆노영희: 네. 그런 게 하나도 없어요. 그런 게 없고 오로지 아프다 그러면 너 왜 아프다고 말하니? 왜 지금 아프다고 말하니? 왜 조금 덜 아프다고 하지 않고 지금 이렇게 많이 아프다고 말하니? 이렇게 혼을 내주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해요? 아픈데.
◇주진우: 그러니까요. 거기까지만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너 저녁에 혹시 공산당 관련된 뭐 봤니?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노영희: 이념 이야기하고.
◇주진우: 좀 무서워요.
◆노영희: 무서워요, 무서워요.
◇주진우: 오늘 이동관 방통위원장 김만배 인터뷰한 뉴스타파 인터뷰를 보고 국기 문란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노영희: 그러니까 국기 문란, 집단 항명, 이런 게 엄청 무서운 말이거든요.
◆이언주: 뭐가 국기 문란이야?
◇주진우: 인터뷰 해서요.
◆이언주: 그러니까 국기라는 것이, 거기에서 말하는 국기라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인가 보죠? ‘국’이라는 것이? 그러니까 내가 곧 나라다. 이런 거잖아요. 그것은 아니, 물론 그것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있다면 그러면 윤 대통령 입장에서는 좀 이렇게 기분도 나쁘고 이것을 바로잡아야 된다. 이런 생각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피해를 입은 거니까. 그렇지만 일단 그거는 수사해 봐야 아는 건데 어쨌든 간에 그런데 그것이 곧 국가는 아니고요. 어쨌든 지금 우리는 더 큰. 그것도 문제이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차원이 크고 중요한 중차대한 지금 사회적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거예요, 우리 앞에. 그런데 아무것도 해결. 해결은커녕 아예 인식 자체가 안 되고 있으니까 이거 큰일 났어요.
◆노영희: 그런데 그 뉴스타파 인터뷰는 제일 큰 문제가 뭐냐 하면 그 인터뷰가 거짓말이다, 가짜 뉴스다, 허위다. 이 말을 깔고 지금 무조건 이게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는 그 부분이 첫 번째 있어요.
◇주진우: 그런데 김만배의 육성이잖아요. 김만배의 인터뷰잖아요.
◆노영희: 그러니까. 그게 어떤 면에서 거짓말인지 가짜 뉴스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물론 김만배 씨가 거짓말했을 수 있어요. 그렇죠? 그렇지만 김만배 씨가 거짓말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해서 이런 말을 했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그러면 언론이 보도도 못 해요? 이야기하는 게 잘못이에요? 그게 왜 국기 문란이에요?
◇주진우: 그때만 해도 김만배 씨가 모든 언론이 쫓는 뉴스 메이커였죠. 그러니까 누구나 인터뷰를 할 수도 있는데 그 내용 가지고 국기 문란인데.
◆이언주: 우리야 뭐.
◆노영희: 그런데 뉴스타파가 콕 집어서 그때 좀 불편한 말을 했다. 이게 좀 심기가 상했을까?
◆이언주: 아니, 그런데 일단 그런 걸 다 떠나서 그거는 이제 밝히면 되는 거죠.
◆노영희: 밝혀질까요, 그런데?
◆이언주: 그런데 예전에도 보면 한동훈 장관이 무슨 명예훼손인가 뭔가 하여튼 무슨 스토킹인가 뭔가 하여튼 뭔가 개인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거를 가지고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적이 있어요. 그렇죠? 제가 정확하게 그게 이제 좀 지나가서 그런 특정은 못 하는데 그런데 이게.
◆노영희: 예전에 더 탐사.
◆이언주: 그렇죠. 뭐 그런 거였어요. 아니, 그러니까 그거 밝히고 싶으면 밝히세요. 그런데 제발 본인들이 우리 국민들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아니에요. 제발 꼴보기 싫어요, 이런 것들이. 지금 너무 힘들거든요. 좀 입 좀 닫고 제발 국민들 힘든 거 해결해 주고. 아니, 해결은 못 하더라도 이거 다 같이 머리 맞대고 고민 같이 해야 해요. 이거 큰일 났어요. 아니, 너무 진짜 저는 그냥 일반 그냥 평범한 국민들, 정치에 아주 깊은 관심은 없고 그냥 대충 그냥 지나가는 것만 아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주진우: 그런데 윤미향 의원이 친북 단체죠, 조총련. 조총련 행사에 이렇게 참석했다. 이게...
◆노영희: 징계안까지 나올 사안이에요?
◇주진우: 네. 이게 그렇게 큰 범죄입니까? 물어보고 싶습니다.
◆노영희: 이게 남북 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이라는 게 있잖아요. 거기에 보면 북한 주민하고 접촉하거나 북한 주민으로 간주되는 단체와 접촉하거나 이랬을 때 사전에 신고를 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허가를 받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몇 가지 예외 규정이 있어요. 우연히 만났다거나 뭐 이런 거. 그런데 지금 거기에 해당하지 않고 너는 잘못했으니 과태료 처분하겠다는 거거든요. 과태료가 300만 원 미만이에요. 그런데 과태료라고 하는 건 일종의 행정벌 같은 거잖아요, 이게. 그런데 그 행위를 했다고 해서 제명,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를 위배했기 때문에 제명한다? 나는 그 논리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모르겠는 게 왜냐하면 그분이 만약에 그런 잘못을 저질렀다면 제발 외교부에다가 그 차, 공항에서 거기까지 가는 차를 조금 해 달라고 픽업 요청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광재 사무처장이 이야기했잖아요, 오늘. 그 행사 장소까지 차가 가지는 않았다. 다만 외교부에서 그 차량을 조금 그 편의를 좀 봐줬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주진우: 그러면 외교부에서 차를 이렇게 중간까지는 모셔다 줬겠네요.
◆노영희: 네. 그런데 박진 외교부 장관은 그냥 부적절하다고 끝을 냈고요. 그런데 이제 통일부 장관 김영호 씨 같은 경우에는 위법 행위다.
◇주진우: 김영호 장관은 현행법 위반이다, 이렇게.
◆이언주: 뭐에 위반이 되는 건가요?
◆노영희: 아까 남북 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이어서 과태료 불가 상황이라는 거죠. 그러면 문제는 조총련이라고 하는 단체는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그 행사는 조총련 단체만 한 것도 아니고 일본의 시민 단체들도 다 같이 참여해서 하는 행사이고요. 올해가 100주년 되는 행사이고요. 이 사건은 사실은 본질이 호도된 거예요. 조총련이 주최한 행사에 갔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일본의 대학살이 있었잖아요, 그 당시에.
◇주진우: 간토 대학살이 있었죠.
◆노영희: 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정말로 이 일본의 시민 단체들하고 이런 분들이 정말 미안하다고 생각해서 만들어 놓은 그런 공원도 조성하고 그런 행사를 계속 이어왔던 거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참석했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제명을 해야 한다? 저는 신고 안 한 거는 뭐 잘못했다고 봐요.
◇주진우: 현행법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처벌하면 됩니다.
◆노영희: 네, 하면 되죠. 그런데 그게 제명 사안이에요? 직무 위반이에요?
◇주진우: 그런데 이언주 의원님, 사실 처벌하면 됩니다, 현행법 위반은.
◆이언주: 네. 그거 뭐 법에 따라서 하면 되죠.
◇주진우: 그런데 우리가 우리 체제의 자신감, 자부심이 있잖아요.
◆이언주: 그런데 사실 간토 대지진 이거는 굉장히 심각한 학살 사건이었죠. 이거는 이제 저는 뭐 이 사건 자체에 관심을 갖는 것은 충분히 그럴 수 있고 다만 이제 조총련이 주최한 곳에 간 것은 부적절하기는 해요. 좀 생각이 짧았죠. 그런데 이거를 가지고 이렇게 난리, 난리를 치면서 온 나라가 떠들썩하게. 솔직히 제가 볼 때는 이거 국민들이 다 판단하세요. 그리고 사실은 너무나 이게 굉장히 이거를 뭐 또 너무 뭐라고 해야 하나? 아무것도 아니다. 이렇게 또 이야기하면 막 뭐라고 할 테니까. 그러나 제가 볼 때는 그냥 너무 그냥 부적절했다. 좀 그렇게 안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법적으로 문제 되는 건 처벌될 것이다. 그리고 좀 신경 안 썼으면 좋겠어요. 우리 지금 너무너무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지금 이러다 보니까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대의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수많은 분야의, 아까 교육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민들도 지금 너무너무 힘들고요. 그다음에 뭐 이렇게 농축산인들도 너무나 힘들고요. 소상공인들도 지금 큰일났어요. 이 많은 사람들이 계속 외치는데 이것을 대변해 주는 역할이 정치에 지금 사라졌어요.
◆노영희: 그런데 이 행사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조총련이 단독 주최한 게 아닙니다. 일본 시민 단체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이라는 곳이 있어요. 여기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것이고요. 이 조사단은 2004년에 발족해서 일제하 조선인 강제 동원 진상 규명뿐만 아니라 간토 대지진, 도쿄 대공습, 조선인 피해 조사, 교과서 분석, 일본 교과서 분석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정말로 하는 곳이에요. 여기에서 그날 뭐라고 이야기했냐 하면 "조선인 학살은 현실의 문제로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도쿄도지사가 추도문을 송부하지 않는다고 한 것은 실수다." 이렇게 말하면서 자기네들이 뭘 잘못했는지. 자기네들이 우리 조선에게 어떻게 잘못했는지를 정말 간증하듯이 고백하는 그런 곳이었어요. 거기에 우리 국회의원이 갔는데 그게 제명당할 상황입니까?
◇주진우: 아니, 뭐 법을 어겼다면 그걸로 따지면 되는데 굳이 이거를 가지고 이토록 크게 논란이 되어야 할까. 이런 생각해 봅니다.
◆이언주: 그리고 이게 이상하게 참 이런 문제들 있잖아요, 이런 이슈들. 왜 이런 이슈들은 보수 단체들은 안 하는 거예요? 저는 그게 이해가 안 가거든요.
◇주진우: 우리나라 보수는요, 보수 단체는.
◆이언주: 그게 이해가 안 돼요.
◇주진우: 그런 행사는 안 해요. 일본에 조금 해로운 그런 문제는 잘 안 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언주: 그러니까 자꾸 이런 좀 약간 대표성이 약한 단체들이 자꾸 하게 되고 또 그러면 또 가게 되고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거예요. 저는 이것은 사실은 굉장히 심각한 학살 사건이었기 때문에 이거는 사실 보수가 주도해야 하거든요.
◇주진우: 보수가 민족과 통일과 이런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별로...
◆이언주: 그러니까 이런 것도 보세요. 여기에 학살당한 사람들 또는 그 유가족들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그 사람들이 지금까지 계속 토로해 왔는데 이분들 하소연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대의하는 사람이 없는 거지. 이게 뭔가 국가가요. 정말 이상해요.
◇주진우: 그러니까요. 공산당에 가담했던 사람도 월북한 사람도 껴안아 주는 게 우리 체제의 자신감 아닌가? 우리 정부 그리고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알리는 더 좋은 방법 아닌가, 이런.
◆노영희: 공산당 문제는 지금의 공산당으로 생각하면 안 돼요, 이 당시의 공산당은.
◇주진우: 그러니까요. 그런 우리가.
◆이언주: 그리고 간토 대지진 이게 무슨 공산당 그런 차원의 문제도 아니잖아요, 이거는.
◇주진우: 그러니까요. 그런 문제도 아니고요.
◆이언주: 이게 관동 대지진 그거 아니에요, 이거? 관동 대지진 사건. 그거잖아요, 간토라는 게. 관동 대지진 때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 풀었다, 어쩐다 막 헛소리, 헛소문 계속 퍼져서 일본에서 그때 이 지진으로 피해 본 사람들이 조선인들한테 몰려가서 학살한 것 아닙니까?
◆노영희: 그게 가짜뉴스 아닙니까.
◆이언주: 이게 얼마나 억울하고 사실은 나라가 없으니까 이렇게 찍소리도 못하고 이렇게 당하고 말았던 거거든요. 그런데 이거를 어째서, 어째서 보수에서 이것을 안 하는 거예요? 저는 그게 이상하다는 거예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아무튼 윤미향 의원에 대해서는 이 논란이 어떻게 정리되는지 좀 지켜보겠습니다. 지켜보겠는데 아무튼 대한민국의 우수성에 대해서, 우리 민주주의의 우수성에 대해서 우리 정치나 일부에서 조금 폄하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해 봅니다.
◆이언주: 아니, 그리고 저는 이분들이 그러니까 이런 것 같아요. 6.25 직후의 대한민국 있잖아요. 그 세상에서 계속 살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심각하다, 이거. 완전히 딴 세상에서 살고 계신다. 그리고 문제 제기할 수는 있는데 지금 이 시대에 맞지 않게 너무 심하게 그 시대적 관점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무장공비 막 오고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그 시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야기를 하더라도 이렇게 이야기하면 국민들이 이게 수긍이 잘 안 가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9월 4일, 그러니까 오늘이었습니까? 오늘 이재명 대표 소환하기로 했는데 결국 불발됐습니다. 검찰은 나서서 유감을 표했습니다. 검찰 소환 조사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 재판은 어떻게 될까요?
◆노영희: 사실 검찰 입장에서 보자면 내가 당신을 소환한다고 이야기했는데 단식한다? 그렇다면 이거 뭐 피하려고 이러는 거냐? 이렇게 말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어차피 이재명 대표는 정치인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정치인의 몸값대로 자기가 나름대로 사건을 해석하는 거죠, 해결하는 거고. 제가 사실 오늘 아침에 갔다 왔어요, 국회에.
◇주진우: 가 보셨어요?
◆노영희: 네. 이재명 대표 단식하는 곳을 갔는데 거기 마침 최고위원회의가 같이 열리면서 기자들이 많이 와서 취재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 이재명 대표가 정말 5일 단식하고 나니까 말을 못 하더라고. 그러니까 말을 시키면 대답을 할 수는 있는데 얼굴도 완전히 좀 안 좋고 그다음에 손을 이렇게 대면 몸이 아프대요, 단식을 많이 하면. 그래서 그런 접촉도 사실은 사람들하고 못 하고 그런 상황이던데 그래도 본인은 꿋꿋하게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주진우: 이분이 예전에도 광화문에서 단식한 적이 있어요.
◆이언주: 그때 성남시장일 때.
◇주진우: 네, 성남시장일 때.
◆이언주: 그때 뭐였더라? 무슨 자치 단체에 관련된 어떤 이슈였는데.
◇주진우: 정책에 대해서 박근혜 정부에서 계속해서 반대한다고 하면서 단식을 하는데 저녁에 이렇게 가서 단식하는 분하고 이렇게 앉아서 이렇게 좀 걷는데 이게 지쳐서 힘들어 가는 모습을 매일매일 볼 때마다 이게 괜찮을까, 괜찮을까? 그런데 그 고통을 아는데 다시 그 단식 카드를 또 꺼냈어요.
◆노영희: 그런데 지금 오늘 예를 들면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에는 단식 왜 하냐?
◇주진우: 민주당 내에서.
◆노영희: 예, 민주당 내에서. 이런 이야기를 해 버리는 거예요. 그러면서 단식 끝내라.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단식밖에 방법이 없냐. 이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그러면 단식 말고 그동안에 1년 넘게 사실은 이재명 대표도 시도를 여러 번 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아무것도 먹히는 게 없잖아요, 되지가 않잖아요.
◇주진우: 지금 단식을 함으로써 일단 발언권은 일단 가져왔어요.
◆노영희: 그럼요.
◆이언주: 내부가 좀 결집되는 그런 효과는 있겠죠.
◆노영희: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언주: 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그런데 이제 타이밍, 국민들이 봤을 때는 타이밍상 이 메시지가 주요 이슈가 뭐지? 이런 거 있잖아요. 만약에 오염수면 왜 지금 하지? 약간 그런 건 있어요. 약간 의아한. 그런데 어쨌든 간에 본인 정치인으로서 이거를 걸고 이제 하는 건데 그 효과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판단할 거고요. 저는 이제 과거에 보면 보수 쪽에서도 누구죠? 김성태 의원이 드루킹 가지고 단식했잖아요.
◇주진우: 단식해서 쟁취했죠.
◆이언주: 이게 뭐 어쨌든 단식을 하든 삭발을 하든 이런 것들이 지금 이 시대에 그렇게 꼭 맞는 투쟁 방식이 아니에요. 하지만 저도 삭발한 적 있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상대가 어쨌든 자기 나름의 절박성을 가지고 굉장히 용기를 내서 하는 행위예요. 그러면 그거를 비판할 수는 있어요, 내용에 대해서. 그런데 조롱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거는 우리가 서로 간의 예의가 아니에요, 그거는.
◇주진우: 국민의힘은 첫날부터 계속 이렇게 이어가죠.
◆이언주: 그러니까 이게 자꾸 이런 식으로 서로 조롱하고 막 이렇게 서로 너도 나도 막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요. 이 정치가요. 그 국민이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정치인들에 대해서? 그거 서로 자기 얼굴에 침 뱉기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주진우: 그러면 검찰이 이제 소환이나 조사는 어떻게 됩니까?
◆노영희: 지금 검찰에서는 사실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안 올 거면 체포 불응한다고 생각하고 소환 불응한다고 생각하고 영장 청구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었고요. 그러면 이제 영장을 청구하게 되면 또 그다음 시나리오가 있는 거죠. 민주당 내부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체포동의안에 대해서 불체포특권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으니까 너네 알아서 해라라든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한다고 해서 결과적으로 둘 중의 하나로 가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내부적으로 셈법이 좀 복잡해진다. 이런 이야기를 지금 제가 들었어요.
◇주진우: 민주당 내에서요?
◆노영희: 민주당 내에서.
◇주진우: 민주당 내에서 이 셈을 해야 하는 게 이게 민주당의 문제예요.
◆노영희: 그게 바로 이상한 거예요. 그게 바로 문제예요. 그래서 비대위를 아직도 꿈꾸는 그런 몇몇 분이 계시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 아마 검찰은 오히려 좀 여유롭게 그 부분을 생각하는 것 같고 그다음에 재판부에서는 지금 재판 일정이 사실 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재판 일정을 못 잡거든요. 그래서 내부적으로 이거를 좀 조율하려고 지금 준비 중에 있다. 이런 이야기를 제가 확인을 했어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그 외부적으로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외부적인 그런 안 좋은 상황은 그런 것들인데 문제는 그런 것들하고 무관하게 내부적으로 단결하고 내부적으로 이 카드가 먹혀 들어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지 사실은 이게 좀 의미가 있는 거거든요.
◆이언주: 그런데 뭐 이게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도 사실 정치적 어떤 정략적 어떤 의도가 있을 거고요. 그런데 보면 검찰도 마찬가지잖아요. 검찰도 지금 수사를 하면서 소환 언제 할 거냐, 영장 언제 칠 거냐. 뭐 이런 걸 보면 정치인 못지않게 지금 정치적 일정을 막 조율하면서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누가 누구를 비판할 그거는 아닌 것 같고 어쨌든 저는 이재명 대표 수사 문제는 좀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 빨리빨리 해서.
◇주진우: 빨리 안 끝나는데요.
◆이언주: 너무 이거 스케줄 조정하고 뭔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자꾸. 검찰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면 안 돼요. 그래서 담백하게 좀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국민들이 검찰을 인정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자꾸 하면 검찰이 검찰당도 아니고요. 저는 굉장히 못마땅해요. 이렇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중에 구속을 하든 기소를 하더라도 이것이 설득력이 약해져요. 검찰은 그냥 담백하게 가야 돼. 그리고 정치도 이제 앞으로는 좀 담백하게 서로서로 가면 좋겠다. 이거 굉장히 지금 우리 상황이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지만 나라의 상황이 굉장히 심각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주진우: 네, 생각합니다. 뉴스가 뭐가 중요한가. 중요한 부분에 우리가 지금 토론을 하고 논의를 해야 합니다. 교권 침해에 대해 우리가 논의하고 방법을 세워야 되는데.
◆이언주: 그리고 빨리 정말 이대로 뭔가 이게요. 막 계속되잖아요.
◇주진우: 계속됩니다.
◆이언주: 이거 심각해요, 이거. 보통 일이 아니에요, 이거는. 무너지는 거예요, 무너지는 거.
◇주진우: 도미노가 계속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연쇄 폭행 사건 뭐 이런 거, 살인 사건.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안정시켜야 됩니다. 다른 이야기도 해야 하는데 아까 이언주 의원님께서 한동훈 장관 무슨 명예훼손만 나오면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채널A 사건도 있었고요.
◆이언주: 그런데 관심 없어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관심 없어요. 빨리 정말 하지 마라, 이제 그런 문제들.
◇주진우: 따님 뭐 논문 이야기도 있었고요. 뭐 다른 이야기도 있었고요. 고발 사주 있었고요. 그다음에 더탐사에서 미행하는 사건도 있고요. 너무 많았는데.
◆이언주: 이게 지금 몇 년째잖아요. 사실은 진짜 몇 년째예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주진우: 여기에 우리가 목소리를, 시간을 줄 때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런 분도 좀 잘 판단해 주세요. 한동훈 장관님도 마찬가지이고 정치인들이.
◆이언주: 그리고 거슬러 올라가서 사실은 어떻게 보면 탄핵 이후부터 그 국정농단 특검할 때부터 이게 막 그 정치하고 막 엮이면서 이게 계속 지금까지 계속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주진우: 정치 과잉.
◆이언주: 네. 지금 있잖아요. 국민들이 지금 피로감이 극도에 달했어요. 제가 볼 때 이거 이렇게 하는데 사회는 지속 가능성이 떨어져 가고 더 이상 우리가 막 앞만 보고 달려온 이게 끝나가는 느낌이에요.
◇주진우: 그런데 의원님, 정치권의 전략 아닙니까? 이렇게 계속해서 이렇게 정치 피로. 그래서 국민들 무기력하게, 멀어지게. 이것도 전략 아닐까요? 하다 하다 보니까 이런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요.
◆이언주: 정치 혐오감을 키우려고?
◇주진우: 네.
◆이언주: 그럴 수도 있죠.
◆노영희: 진짜 그럴 수 있어요.
◇주진우: 그럴 수 있어요? 그러면 안 되죠.
◆이언주: 그런데 이거 제가 볼 때 이거 이제 조금 도를 지나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거 더 가면 국민들이 어느 순간에는 폭발할 것 같아.
◆노영희: 이게 약간 아노미적 현상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이런 이야기하는 분들 많거든요. 국민들이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가치관이 너무 많이 달라지고 헷갈리고 혼선이 지금 와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치안도 불안하죠. 경제 지금 엉망이죠. 정치는 정말 어디 실종됐고 타협이나 뭐 서로 관용이나 뭐 소통 이런 건 어디 가버리고 맨날 적으로 만들고 모든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는 그런 대화만 난무하죠.
◇주진우: 국민들 불안해요, 그래서.
◆노영희: 그러니까 사실은 이게 어떤 방향으로 내가 마음을 잡아야 될지 잘 모르고 헷갈릴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가 됐어요. 너무 불안해요.
◆이언주: 희망이 없는 거죠. 그래서 그게 저출생 문제도 다 그런 문제하고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지 이게 무슨 일시적으로 뭐 좀 도와주고 이렇게 해서 해결될 사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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