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부코페, 뜨거웠던 열흘 간의 대장정 마무리

박상후 기자 2023. 9. 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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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현장 이미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달 25일 3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14개국 38개 팀이 참여하면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등 부산 전역을 시원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3일 본격 폐막식 앞서 정범균의 사회로 '2023 개그콘서트 리프트' 공연이 진행됐다. 총 11개 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여기에는 김영희·송준근·정범균·김혜선뿐만 아니라 김현영·채효령 등 새로 합류한 이들이 함께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개그콘서트'를 완성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무대로 '제11회 부코페'는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다음으로 김대희의 진행으로 '코미디 어워드'가 열렸다. 베스트 코너상은 총 92표를 얻은 '진상조련사' 팀의 이광섭·송영길·김시우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제11회 부코페' 폐막식의 마지막은 집행위원장인 김준호와 관객들이 함께 "부산마다 웃음바다 개그콘서트 파이팅"을 외치며 1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제11회 부코페'는 수준 높은 코미디쇼와 다채로운 구성으로 부산 전역을 웃음바다로 물들이며 K-코미디의 저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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