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허리는 전혀 문제없어, 좋은 퍼포먼스 보여주겠다” 돌아온 야스민, 건강함 증명한다 [MK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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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전혀 문제가 없다."
조 트린지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다가오는 2023-24시즌 외국인 선수로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택했다.
4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만난 야스민은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라며 "현대건설에서 나온 이후 가족 여행도 가곤 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재활에 매진했다. 허리는 전혀 문제가 없다. 시즌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운동하는 게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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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전혀 문제가 없다.”
조 트린지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다가오는 2023-24시즌 외국인 선수로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택했다.
야스민은 2021년부터 현대건설에서 뛰었다. 2021-22시즌 30경기 674점 공격 성공률 42.81% 세트당 서브 0442개 세트당 블로킹 0.434개로 맹활약했다. 서브 1위, 공격 성공률 2위, 득점 4위에 자리했다.
야스민은 현대건설에서 나온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2023-24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냈으나 야스민을 향한 평가는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허리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당시 아헨 킴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우리처럼 3년차로 들어가는 어린 구단에 V-리그 베테랑이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누구를 선택해도 리스크가 있는 건 똑같다. 야스민은 베테랑 프로 선수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프로 마인드가 있는 것을 알기에 선택했다”라고 야스민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4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만난 야스민은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라며 “현대건설에서 나온 이후 가족 여행도 가곤 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재활에 매진했다. 허리는 전혀 문제가 없다. 시즌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운동하는 게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허리 부상 여파 탓일까. 연습 때에는 기존 V-리그에서 보여주던 스파이크 서브가 아닌 플로터 서브를 구사했다. 이에 야스민은 “부상 때문에 스파이크 서브를 안 하는 건 절대 아니다. 그저 새로운 서브를 연습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2021년부터 V-리그와 인연을 맺고 있다. 물론 지난 시즌 중반 나가긴 했더라도, 3년 연속 V-리그를 누비는 외국인 선수 타이틀을 얻었다. 야스민에게 한국은 어떤 나라일까.
그는 “한국 사람들이 너무 잘 반겨준다. 또한 배구 환경, 팬들의 지지, 구단 지원도 좋다. 전체적으로 나와 잘 맞는다. 한국에서 오래오래 뛰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지난 두 시즌은 현대건설 선수들과 우승을 위해 함께 달렸다면, 이제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적으로 경쟁해야 한다. 야스민은 “웃길 것 같고, 서로 기싸움이나 치열한 멘탈 게임을 할 것 같다”라며 “적으로 만나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라고 웃었다.
[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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