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대동, 포스코와 로봇 개발 소식에 상한가

신하연 2023. 9. 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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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기계 회사 대동이 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스코와 제철소 내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동은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동은 내년까지 리모콘으로 원격 조정하는 임무 로봇을 생산해 포스코 제철소에 투입하고, 2025년까지는 제철소의 작업 환경에 맞는 임무 로봇을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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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국내 농기계 회사 대동이 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스코와 제철소 내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대동은 전일 대비 3220원(29.93%) 오른 3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동은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동은 내년까지 리모콘으로 원격 조정하는 임무 로봇을 생산해 포스코 제철소에 투입하고, 2025년까지는 제철소의 작업 환경에 맞는 임무 로봇을 개발하게 된다.

임무로봇은 기존장비를 대체해 자율작업으로 제철소 내 낙광 및 폐기물 수거, 작업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대동은 올 초 농업·비농업 분야 로봇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와 '로보틱스센터'를 열고 △농작물 운반 추종로봇 △경운·파종·수확 등 농작물 전주기용 농용로봇 △실내용 물류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본업 성장성도 가시적일 전망이다. 앞서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대동에 대해 "하반기 핵심 포인트는 유럽 법인 매출 확대와 북미 시장 강화를 위한 제품 변화, 공개 예정인 자율주행 트랙터 등 세 가지"라면서 "북미 시장 빅3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 유럽 공략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북미 매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돌파하며, 쿠보다와 존디어와 함께 북미 중소형 트랙터 부문 빅3으로 부상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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