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서부내륙 오늘 저녁까지 소나기…내일도 무더위 계속

KBS 지역국 2023. 9. 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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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달력은 9월로 넘어왔지만, 여전히 날은 후텁지근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비가 지나는 곳이 있는데요,

경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오늘 저녁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경북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서부내륙에 5~40mm, 동해안에는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낮 동안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와 안동, 의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더위는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조금 더 높겠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내일부터 점차 바람이 거세지겠고요,

내일 오후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는 24도, 낮 최고는 31도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안팎이 되겠는데요,

대구가 22도, 안동이 20도, 포항은 2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대구와 안동이 30도, 성주, 칠곡은 31도로 내륙지역은 30도 안팎이 되겠고요,

울진은 26도, 포항은 27도로 동풍의 영향으로 덜 덥겠습니다.

내일부터 동해 남부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도 1~3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해지겠지만,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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