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이예원 제치고 대상포인트 1위 도약…톱10피니쉬율 60% [KLPGA]

백승철 기자 2023. 9. 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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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회에서 3연속 상위 10위 이내 성적을 거둔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를 쳐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또한 박민지는 이예원(20)이 불참한 KG 레이디스 오픈 선전에 힘입어 대상 포인트 37점을 추가해 한 계단 상승한 1위(415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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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박민지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최근 대회에서 3연속 상위 10위 이내 성적을 거둔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박민지는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를 쳐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앞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공동 6위와 한화 클래식 공동 8위에 이은 톱10이다.



 



이로써 박민지는 2023시즌 15개 대회에 참가해 12번 컷 통과했고, 우승 2회와 3위 1회를 포함해 9차례 톱10에 들면서 '톱10 피니쉬율' 부문 1위(60%)를 달리고 있다.



 



또한 박민지는 이예원(20)이 불참한 KG 레이디스 오픈 선전에 힘입어 대상 포인트 37점을 추가해 한 계단 상승한 1위(415점)가 됐다.



상금 2,88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5위에서 4위(5억9,992만5,668원)로 올라섰다. 



 



한편, 박민지와 함께 KG 레이디스 오픈 공동 4위로 마친 임진희가 대상 포인트 부문 2위(407점)로 한 계단 상승했다. 



직전 대회까지 1위였던 이예원은 3위(396점)로, 3위였던 박지영은 4위(370점)로 각각 내려갔다.



 



상금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8억원을 돌파한 이예원이 8억9,338만4,197원으로 1위를 굳게 지키고 있고, 2위 박지영은 7억713만1,052원에서 추격 중이다.



 



신인상 부문에선 황유민이 135점을 추가한 1위(1,953점)로 추격자들과 간격을 벌렸다. 황유민은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단독 3위, 김민별은 공동 25위로 마무리했다.



2위 김민별은 85점을 보태 1,857점이고, 3위 방신실은 1타 차로 컷 탈락하면서 1,170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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