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亞탁구] 주세혁 감독 "중국과 4강전 한 포인트라도 더 따겠다"

이상완 기자 2023. 9. 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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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강' 중국을 만난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게임스코어 3대0(3-2 3-2 3-0)으로 꺾었다.

게임스코어 2-0에서 마지막 안재현(한국거래소)은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손쉽게 꺾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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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게임스코어 3대0(3-2 3-2 3-0)으로 꺾었다. 주세혁 남자 탁구대표팀 감독.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평창=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강' 중국을 만난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게임스코어 3대0(3-2 3-2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4강에 올라 중국을 상대한다. 세계랭킹 1위의 판전동을 비롯해 왕추친(2위) 마롱(3위) 량진쿤(6위) 린가오위안(7위)으로 구성한 중국은 그룹 예선부터 8강까지 5전 전승을 거두며 대회가 진행될 수록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 '복병'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1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8위의 장우진(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랭킹 204위의 알란 쿠르만칼리예프에게 고전하며 풀게임 접전 끝에 3-2로 겨우 이겼다.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 강원도 평창돔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게임스코어 3대0(3-2 3-2 3-0)으로 꺾었다.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이어 2단식에 나선 임종훈(한국거래소)도 몸이 덜 풀린 듯 상대의 페이스에 말리면서 풀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게임스코어 2-0에서 마지막 안재현(한국거래소)은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손쉽게 꺾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주세혁 감독은 경기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제 세계 어느 나라나 쉬운 상대가 없다는 거를 이번에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첫 경기라서 우리 선수들이 좀 약간 고전을 했고 또 상대가 생각보다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평가했다.

중국과의 4강전에 대해서는 "극복을 잘 해서 중국전에서 최선을 다 해보겠다. 중국은 점점 더 강해진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고 우리가 솔직히 실력은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 포인트라도 더 따는 데에 집중하겠다. 분위기에 적응을 못 해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중국전에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4강전은 6일(수) 오후 12시에 경기를 치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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