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관위, 모의개표 실습... 내년 총선 신뢰 쌓는다
이정민 기자 2023. 9. 4. 19:43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내 ‘구‧시‧군위원회’ 직원을 대상으로 모의개표 실습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총 360여명 직원의 44개 구‧시‧군위원회를 7개 권역으로 나눠 도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이를 진행 중이다. 투표함 접수, 개함, 투표지 분류기 작동, 심사·집계 등 개표의 전 과정의 실습을 실제 선거와 동일하게 운영했다.
특히 도선관위는 지난 21대 총선을 참고했다. 당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35개 정당이 등록되는 등 긴 투표용지로 인해 개표원들은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었던 사례가 있었던 만큼 도선관위는 수작업 분류 등 효율적인 개표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실습을 기반으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확한 개표를 진행해 모든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가 오롯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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