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음식물 폐기물 처리 우선 후보 ‘포항 흥해’ 외

KBS 지역국 2023. 9. 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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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포항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할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최우선 후보지로 흥해읍 흥안리가 선정됐습니다.

포항시 입지선정위원회는 회의 결과 흥해읍 흥안리와 청하면 상대리, 제철동, 동해면 발산리 순으로 후보지 우선 순위가 결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달 중으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또 환경적 영향을 미리 검토하기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도 별도로 시행합니다.

포항시·(주)SR, ESG 기반 발전 협약

포항-수서행 SRT 운행을 계기로 포항시와 SRT 운영 회사인 주식회사 SR이 ESG 기반 상생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실무 책임자를 지정해 환경의 경우 포항의 지질 명소 보전과 홍보 등에 힘쓰고, 사회 분야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 브랜드 판매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투명 경영을 위해 합동 교육을 진행하고 캠페인도 펼칩니다.

‘해양점토’ 활용 화장품 원료 개발 추진

울진 후포 앞바다를 중심으로 경북 동해안 일대에 산재한 마린 머드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와 뷰티 산업 신소재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마린 머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 사업 중간 보고회에서는 보습과 주름 개선, 항산화와 미백 효능 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 등은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대한 화장품 협회에 원료 등록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울릉도에 2026년까지 소방서 신설 추진

울릉도에 2천26년까지 소방서가 신설됩니다.

경상북도와 경북소방본부는 울릉공항 개항과 관광객 증가에 맞춰 올해 말까지 터 닦기를 끝내고 연 면적 4천520㎡ 규모의 소방서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신설되는 울릉 소방서는 소방차고와 사무실, 소방훈련탑, 아이돌봄터와 직원 숙소 등이 갖출 예정입니다.

한편 현재 울릉에는 포항 남부소방서 산하의 울릉 119 안전센터와 북면 119 지역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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